도서관 탐방 두 번째.
문래정보문화 도서관에 방문했다.
문래역에서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 걸어서 10분이 안 걸린다
깔끔하고 작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도서관같은 곳을 이용하다보면 정말 세금 많이 내야지 ..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여전히 바라는 것다 많고 불만도 많지만
1층에 들어가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요즘 도서관들 전부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문래정보문화도서관도 마찬가지다. 정말 .. 귀찮다. 그리고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낀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5층의 작은 건물이다. 사실상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층은 3층부터 5층인 것 같다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조금 작다. 보통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은 베리어프리(고령자나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환경을 만들자는 운동)가 비교적 잘 갖추어진 편이다.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좀 더 컸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해봤다
나는 신규가입이어서 무료로 문래정보문화도서관에 가입할 수 있었다.
재발급은 2,000원이라고 하는데 이런 가격 정책은 도서관마다 다르다.
그리고 어플을 깔면 좀 더 편하게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사실 공공기관이 다 그렇듯이 어플이 정말 .. 단지 기능을 '구현'해 놓은 것에 불과한 느낌은 있지만 이게 어쩔 수 없지
공지사항이나 대략적인 이용 방법 등은 쉽게 알 수 있다.
발급받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회원증. 컴퓨터나 해드폰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오프라인으로 간단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사진도 찍긴 해야 한다.이름이 있어서 가렸다
발급된 카드에는 바코드가 있다. 그 코드를 기계에 인식시키면 4층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시험기간이 아니어서 그런가 빈 좌석이 꽤 되었다. 그리고 남자/여자로 나누어서 기록하는 것이 좀 신기했다. 왜일까
좌석을 선택하고 나면 이렇게 영수증? 같은 것이 나온다.
4층으로 올라갔다. 생각보다 조용하고, 약간 어둡고, 차분하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 4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정보검색실이 있는데 노트북은 전자정보열람실?: 암튼 그곳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그래서 일반열람실 갔다가 다시 내려가서 좌석 반납하고 올라왔다
노트북좌석은 따로 예약은 필요 없고 노트북 대장을 작성한 다음 세 시간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없으면 한 시간씩 연장해서 쓸 수 있다
작지만 이용할만했던 문래정보문화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