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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공부] 2023학년도 로스쿨 지원(포스트 리트/Post-LEET) 후기 :: 자소서 및 면접

운은 2022. 11.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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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번에 법학적성시험 후기 글을 썼으니, 이번에는 흔히 포스트 리트(이하: 포릿)라고 불리는 자소서와 면접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서 넣은 학교, 자소서 첨삭, 면접준비에 대해서 기억나는 것 위주로 쓰겠습니다!
0.1 리트 후기는 이미 썼는데 포스트 리트(이하: 포릿) 후기는 왜 이렇게 늦게 올리냐 하면, 제가 직장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도 임시저장 해두고 짬이 날 때마다 쓰고 있기 때문에… 어차피 이 글은 내년 8월에 많이 읽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저도 23년 8월에나 이 글을 다시 읽을 것 같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 썼습니다.

1. 원서 접수_가군, 나군 둘 다 서류 탈락
1.1. 전북대, 충북대, 원광대, 동아대 중2 곳 지원
1.2. 왜 저렇게 쓰냐면 전북/충북이 비슷한 라인이고 원광/동아가 비슷한 라인이기 때문에 큰 차이 없을 것 같아서 저렇게 썼습니다..
1.3. 전북/충북도 리트가 110 이상은 나와야 하는 게 맞겠지만, 리트 90점 대로 들어간 썰(ㅠㅠ)을 들어서 써봤습니다.
1.4. 원광/동아 라인은 무슨 기준으로 뽑는지 모르겠다는 혼돈의 카오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던져봤습니다. 직장경험이 있기 때문에, 직장경험을 쓸 수 있는 란이 있는 동아대가 더 나을까.. 싶긴 했지만 그래도 리트 점수가 너무! 90점대이기 때문에 원광대에 던져 보았습니다.
1.5. 다음에는 인서울 로스쿨에 쓸 수 있는 리트 점수를 받는 게 최고고.. 다시 비슷한 고민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껄껄

2. 자기소개서
2.1. 첨삭은 누구에게
2.1.1. 저는 과외를 했기 때문에 all in one 으로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무한첨삭을 받았어요. 초안 작성 후 4~5번은 왔다갔다 하면서 전체적인 흐름, 셀링 포인트, 쓰면 안될 것 같은 문장? 이런걸 다듬어 나갔습니다.
2.1.2. 감사하게도 현직 로스쿨생에게 첨삭을 받을 기회가 생겨서(친구의 친구) 첨삭을 받았습니다. 근데 너무 초안일 때 첨삭을 받아서 아쉬웠어요. 내 스스로 좀 더 다듬은 다음에 보이는게 더 나았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생각을 충분히 안 하고 써서,,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고 할까요?
저는 방향을 잘못 잡는 걸 두려워했어서 초안을 진짜 빨리 대충 쓰고 첨삭부터 받았는데, 서로에게 힘든 길이 아니었나 싶어요. 첨삭 해주시는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했구요

2.2. 시작 ~ 완료 시기
2.2.1. 지원하는 학교별로 자기소개서 문항 파악하기
2.2.2. 자기소개서 문항별로 쓸 소재 정리하기
2.2.2.1. 소재의 사용 순서: 증빙 가능한 상장 -> 증빙 가능한 활동 -> 증빙 불가능한 활동

2.3. 유의한 것
2.3.1. ‘내가 교수라면 이 글을 읽고 ‘얘가 공부를 잘 하겠네’ 라고 생각할까? 였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쓴 자기소개서는 거의 기업에 지원할 때 쓴 자기소개서이기 때문에, ‘내가 같이 일하기에 괜찮은 사람이에요’를 강조하는 데에 더 집중했던 면이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로스쿨은 공부를 하러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나에게 ‘수학 역량’이 있는지에 집중하였습니다.

3. 면접 준비
3.1. 면접 스터디
3.1.1. 같이 과외를 받았던 사람들 5~6명 함께 면접 준비 했습니다! 다음에는 면접 스터디를 2개쯤 들어가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주제에 대해 말하고 설득하는 공부를 계속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는 리트 점수가 너무 안좋아서 대충 준비하긴 했는데, 그래도 경험을 해본 게 다음해에 준비하기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2. 면접 교재
3.2.1. 저자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여러 사례들을 보고 10분만에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는 역량을 계속 키웠습니다. 반박이 들어올 수 있는 쟁점을 찾는다거나.. 등등이요.

3.3. 모의면접
3.3.1. 로스쿨 생 + 현직 변호사로 이루어진 면접관분들과 모의면접을 2~3번 했습니다.

-아래 링크는 리트(법학적성시험) 후기입니다. 내년에는 합격수기까지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https://pueee-everything.tistory.com/m/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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