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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는 콘 아이스크림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더우니깐 그냥 시원한 바 종류가 좋달까?
하지만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더위 해소용이 아닌 아이스크림) 콘 아이스크림도 ok
오늘도 아빠가 퇴근길에 사온 아이스크림을 뒤적거리다가 새로운 콘을 발견했다.
녹차연인.
뭔가 이름은 꾸지지만 말차를 좋아해서 꺼내왓다.
제주 녹차로 만들었다니 갑자기 제주가 가고 싶다. (뜬끔)
요롷게 초록초록한 아이스크림이다.
초코가 함께 어우러진게
먹어보지 않아도 이미 맛있다.
엄청 달지 않으면서 가벼운 녹차 맛이다.
너무 진한 녹차맛이였다면 호불호가 갈렸을 텐데
누구나 부담 없을 법한 녹차 맛이라서 쓰지도 않고
달달하다.
만약 쌉쌀한 녹차맛을 원했다면 실망할듯.
초콜릿 뿐만 아니라 팥도 들어있다.
초코는 겉에만 있고, 안에는 팥이 들어있는데
맛이 강하지는 않다.
엄청 달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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