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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것 243

[강남/가로수길] 듀자미 :: 디저트

가로수길에 위치한 듀자미에 다녀왔습니다. 옛날부터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가 본 건 처음이었어요. 터줏대감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려고 간 건 아니었고 가로수길을 이리저리 걷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홀케이크도 판매합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어요. 근처가 사무실이었으면 생일 케이크 사러 종종 왔을텐데 싶었습니다. 요즘은 조각 케이크 파는 곳들이 훨씬 많아서, 생일파티 급하게 해야 하거나 할 때 홀케이크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프렌차이즈 카페에는 종류가 얼마 없거나 예약을 해야 하고,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같은 곳보다는 더 맛있는 곳에서 사고 싶고..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를 상시로 팔아주는 곳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조각케이크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1~2..

먹고 마신 것 2023.11.08

동대문엽기떡볶이 :: 마라엽떡 착한맛

엽떡 홍보대사는 아니고 암튼 엽떡 너무 좋아해서 1~2주에 1회는 먹는 것 같습니다. 마라탕 마라샹궈도 좋아하니 마라엽떡을 안 먹어볼 수가 없었는데 세상에나 계속 품절이라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동료들이랑도 먹고 혼자서도 먹었어요. 동대문 엽기떡볶이 한양대점과 성수점에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큰 차이는 없었어요. 마라엽기떡볶이 가격은 16,000원입니다 한양대점에서 처음으로 마라엽떡을 먹었습니다. 맛있었구요, 저는 마라 + 떡볶이 = 맛있는거 + 맛있는거 라고 생각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일행은 오히려 마라랑 떡볶이를 따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글쎄요, 떡볶이 먹으면서 영양을 따지면 좀 웃길지 모르겠으나 마라떡볶이에 들어가는 재료가 일반 떡볶이보다..

먹고 마신 것 2023.10.22

[성동구/서울숲] 젤라또 가게 총정리 ::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 Best4

여름 간식은 역시 아이스크림이 아닐까요? 겨울에 따뜻한 방 안에서 먹는 아이스크림도 물론 맛있지만, 더운 여름날 걷다 보면 아이스크림을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저는 계절 안 가리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근처에 있는 젤라또 가게들은 꼭 가보곤 하는데요! 어느덧 네 군데나 가 보았기에 총정리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1. 서울숲/성수_아가젤라또 성수외관만 보면 '더 젤라또 하우스'가 이름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이름은 아가젤라또 성수. 매장 밖에는 대기를 하거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 층 정도 내려가야 매장이 나오는 반지하입니다. 그래도 매장 안이 어둡다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아가젤라또는 맛이 거의 스무가지입니다. 다른 매장보다 맛의 종류에 있어서 차..

먹고 마신 것 2023.06.26

[답십리] 전통춘천닭갈비 :: 철판 닭갈비 먹고 싶은 날 추천

닭갈비는 가끔 불현듯 먹고 싶다고 머리에 떠오릅니다! 답십리에서 운동을 하고 난 후, 단백질 보충도 할 겸 밥을 먹으러 전통 춘천닭갈비에 들렀습니다. 함께 운동하는 분에게 추천을 받았는데요. 하나는 숯불 닭갈비를 추천받고, 하나는 철판 닭갈비를 추천받았어요. 저는 이것저것 볶아 먹을 수 있는 철판 닭갈비를 압도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전통춘천닭갈비로 선택했습니다! 전통춘천닭갈비 외관입니다. 간판이 정직하고 가시적이라서 찾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가게 밖으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도 있는 집인 것 같아요. 저는 늦은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가 세 테이블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메뉴가 하나이기 때문에(매운/전통으로 나누면 두 개일까요) 가게 입장과 동시에 주문했습니다. 양념해..

먹고 마신 것 2023.06.10

[맥도날드 맥모닝] 신제품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 서울역사점(내돈내산 리뷰)

이제는 신제품이라고 하기 좀 늦은(?) 맥드리들을 먹어보았습니다. 맥머핀인데 빵 부분이 팬케이크인 단짠단짠한 아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단짠 중독인 저는 맥그리들이 정말 궁금했는데요! 아침 일찍 기차를 타야 할 일이 있어서 서울역에 방문한 김에 맥모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 서울역 맥도날드 영업 시작 시간은 4시 30분 부터입니다. 그리고 새벽 12시 30분 정도에 닫는 것 같더라구요. 맥그리들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과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계란과 치즈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빵은 핫케이크입니다.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가 소시지인지 베이컨인지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어요. 달달함은 팬케이크가 책임지고 짭잘함은 소시지나 베이컨이 책임집니다. 어느 걸 먹어도 맛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

먹고 마신 것 2023.05.18

[마장역 밥집] 마장 감자탕 :: 뼈해장국과 감자탕(뼈다귀전골) 맛집

마장역 근처 동네 맛집 찾기는 계속된다! 2주 사이에 두 번 방문한 마장 감자탕은 마음 속에 찐 맛집으로 고이 저장해두고 있었다. 주 메뉴가 뼈다귀전골(감자탕)과 뼈해장국인데 둘 다 먹어봐서 쓰는 후기! 그런데 이름이 익숙한 걸 보면 예전에 배달로 한 번 시켜먹은 적이 있는 것 같긴 하다. 물론 뼈가 들어간 음식들은 어지간하면 포장을 잘 안한다. 왜냐면 뼈 처리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아무튼 그럼 총 세 번은 먹었단 이야기~ 마장감자탕 메뉴판. 성동구는 성수랑 송정 제외하고 배달이 되나보다. 메뉴는 뼈다귀를 이용한 감자탕과 해장국 딱 두 가지. 약간 가격이 오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나쁜 가격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볶음밥도 먹을 수 있고, 감자, 당면, 수제비, 우거지, 라면을 추가할 수 있다. 이..

먹고 마신 것 2023.05.13

스타벅스 샌드위치 리뷰 #1

어쩌다보니 매주 스타벅스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일이 생겼다. 이왕 먹는 김에 먹고 리뷰도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기록을 시작했는데, 다 먹어보고 나면 나만의 Best 샌드위치도 꼽아볼까 싶다. 매장에 가면 대략 10종 내외의 샌드위치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일정이 끝나갈때쯤 샌드위치를 다 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칼로리: 353kcal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5,000원 대였던 것 같다. 5,900 원 정도로 기억한다. 스타벅스 서울역사점과 여의도 리저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어느 스타벅스건 무난하게 만날 수 있는 샌드위치인듯. 의외로 맛있다. 토마토가 아작거려서 질척이지 않음. 짭잘한 토마토와 단호박의 단맛이 조화롭다. 마음에 든다. 353kca..

먹고 마신 것 2023.05.09

[마장] 조개랑곱창 :: 마장역 근처 밥집 술집

마장동은 축산시장이 유명하기 때문일까, 참 밥 먹을 곳 없다 생각했는데 요즘 동네 맛집들을 많이 찾고 있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구나,, 하고 반성하고 있다. 암튼 동네 맛집으로 추천하는 조개랑곱창!! 소올직히 이걸 먹으러 마장까지 올 건 절대아니고, 근처에 산다면 먹으러 가도 좋겠다~ 정도의 추천이다. 돼지곱창 11,000원 무난히 맛있었다. 돼지곱창 냄새 나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냥 받아들였고(아직 냄새 안 나는 곳을 한 번도 본 적 없다. 적당한 냄새는 그냥 감수하면서 먹는다,,ㅎㅎ) 소스가 무난하고 맛있었다. 원래 불닭볶음면도 매워하는 사람이라서 약간 맵다고 느끼긴 했는데, 쌈채소에 싸서 먹으니까 견딜만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볶음밥을 주문했을 때 이 곱창에 그대로 ..

먹고 마신 것 2023.05.07

[답십리 맛집] 동서비빔국수 :: 답십리역 근처 가성비 점심 밥집!

답십리 역 근처에 위치한 동서비빔국수는 가성비 생각 안 해도 그 자체로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간판과 외관이 깔끔해 보여 그냥 들어간 곳인데, 세상에 정말 맛집이었던.. 크로스핏 때문에 답십리역에 자주 가는데, 끝나고 나면 늘 점심 먹을 곳을 찾습니다. 서너군데는 족히 가본 것 같은데, 그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동서비빔국수를 소개합니다. 비빔국수집이지만 온국수도 판매합니다. 냉국수도 있구요. 저는 냉면의 질긴 면을 싫어해서 냉면보다는 냉국수를 더 좋아하는데요! 여긴 냉국수를 팔아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면에는 고기라는 걸 잘 알고 계시는 맛잘알 사장님으로 생각됩니다. 메뉴 구성이 너무 좋아요! 게다가 보통 국수만 8~9천원, 고기가 추가되면 만 원을 넘어 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여기는 불고기까지 합쳐..

먹고 마신 것 2023.04.28

[왕십리/마장] 우여사(찬집, 식육식당), 한미축산유통(고기) :: 마장동 우시장에서 식육식당 가기

가끔 뒷걸음 비건식을 하긴 하지만 저는 논비건입니다. 생리 중, 우울할 때, 누가 사준다고 하면 소고기가 좋더라구요. 소고기 먹기 가장 좋은 곳, 마장동 우시장에서 소고기 먹은 이야기 써보겠습니다! 전화로 물어봐도 친절히 알려주시는 우여사 정육식당 가격입니다. 와인 콜키지 10,000원 와인 콜키지를 하면 와인 잔을 세팅해 주십니다. 병당 만 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1인당 만 원은 아니었어요. 저는 와인을 얻어먹었는데, 끌로 드 로스 씨에떼 라는 이름의 와인이었습니다! 소고기랑 엄청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향도 좋았구요. 별 안에 C7 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기억했다가 또 사먹고 싶더라구요. 한우 된장찌개 7,000원 여기 된장이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7,000원이라는 가격이 솔직히! 좀 비싸..

먹고 마신 것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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