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네다섯번은 방문했던 것 같은 담산! 매콤한 등갈비찜이 먹고 싶을 때 고민 없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카카오맵] 담산 신촌본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5 1층 (창천동) https://kko.kakao.com/bJW87tvkCV
신촌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랑 가깝고, 식당 앞에 웨이팅을 할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실외라서 날씨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좀 힘들어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앉아있을 수는 있습니다.
웨이팅이 없었던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방문했을 때 최소 10분, 최대 30분 정도는 웨이팅을 했어요. 다만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을 해둘 수도 있었고, 덕분에 앉자마자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많이 오래 기다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들어가면 늘 서빙하는 직원 분들이 활기차고, 서로 사이가 좋고, 계속 손님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석 수에 비해서 서버가 많다는 생각은 늘 하는데, 그 덕분인지 매장이 시끄럽기는 해도 방치된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직원분이 추천해준대로 주문한, 등갈비찜 2인분, 밀떡사리 추가 입니다! 저희는 매운 걸 정말 못먹어서 신라면 정도의 맵기, 가장 덜 매운 맛으로 주문했어요.
(그래도 제법 매워하면서 먹었으니 정말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꼭 안매운맛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안매운맛도 매워요)
콩나물은 무한으로 계속 넣어주십니다. 콩나물을 좋아해서 한 번 추가해서 먹었어요!
곤드레밥에 등갈비찜 소스를 섞어서 비벼먹으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스만 넣어 먹는 것 보다는 콩나물이랑 고기를 넣어 먹는 게 좋더라구요! 소스만 넣으면 좀 달아서 메밀전을 찍어먹는 간장(고춧가루 장..?)을 넣어서 당도를 맞춰서 먹습니다.
메밀전용 장과 무말랭이입니다.
무말랭이는 맛있긴 한데 손이 잘 안 가고, 메밀전용 장은 늘 한 번 정도 더 요청해서 추가로 먹습니다. 메밀전도 별 맛이 없는 게 매력이라 장을 듬뿍 찍어 먹게 되과, 밥이랑도 비벼서 먹으니까요.
담산 가격입니다.
등갈비 1인분에 15000원, 떡사리 2,000원, 곤드레밥 6,000원입니다. 곤드레밥은 서빙해 주실 때 먹기 편하게 2인으로 나누어주셨다고 하시는데,, 사실 거의 밥 두 공기 양인 것 같거든요. 하나에 6,000원이라는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주문받을 때의 분위기 때문에 늘 흘러가듯이 주문해버립니다..그래도 늘 배터지게 먹고 나오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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