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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등촌샤브칼국수 왕십리역점 :: 얼큰 샤브샤브와 칼국수

운은 2024. 12.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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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등촌샤브칼국수 왕십리역점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39 (도선동) https://kko.kakao.com/9xiAbt92GI

등촌샤브칼국수

서울 성동구 무학로2길 39

map.kakao.com

위치는 성동구청 바로 앞, 2층입니다. 통창이 크게 나 있는 매장이라 샤브샤브 집인데도 불구하고 습기가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문을 열 수 없으니 좀 습기가 있긴 했지만, 가을에는 특히 쾌적한 매장이었어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어서 아직 깨끗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얼큰샤브칼국수 2인

얼큰 샤브칼국수 2인분입니다. 다른 메뉴는 별도로 추가하지 않았고 기본만 먹어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나오는 음식은 미나리와 버섯이 가득 들어간 샤브샤브 국물입니다. 감자와 양파도 조금 들어가 있어요.

취향껏 고기를 넣어서 야채와 같이 먹습니다.

칼국수사리 추가

저는 건더기가 좀 있는 칼국수를 좋아해서 늘 야채가 남은 상태에서 칼국수사리를 추가합니다. 요즘 샤브샤브집들은 칼국수 말고 이상한.. 국수사리 같은 걸 주는 식당들도 많은데 등촌은 기본적인 칼국수 사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익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국물이랑 가장 어울리고 쫄깃해서 좋아합니다.

죽과 볶음밥 중에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죽은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되고, 볶음밥은 직원분께 요청하면 만들어서 가져다주십니다.

볶음밥도 먹어봤지만 제 입맛에는 느끼한 맛이 좀 강해서 죽을 주로 만드는 편입니다.
주시는 재료에 이미 참기름이 들어가 있어서 죽도 충분히 고소하구요.

새우미나리전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포스터를 보고 궁금함에 주문해 본 미나리 전! 바삭해보이는 외관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바삭한만큼,, 느끼했습니다.
새우향이 미나리랑 제법 어울리긴 했지만 워낙 튀기듯 구워낸 전이라서,, 말린 새우가 아니라 생새우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어요.

술 드시는 분들은 안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조배터리

감동받았던 서비스는 보조배터리입니다.

카운터에서 충전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아니 글쎄 보조배터리를 주시는 거예요. 보조배터리를 받으니 테이블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충전이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등촌은 꾸준히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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