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한양대/왕십리] Agust 741 :: 왕십리역 베이커리카페

운은 2024. 12. 21. 13:38
반응형

왕십리역 6번출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Agust 741, 뺑드미와 붙어있지만 먹고 갈 수 있는 좌석이 있어서인지 제법 손님이 많다. 빵도 그냥저냥 먹을 만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곳이라서 기록. 데리고 온 손님들을 본 적은없지만 사장님께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셨다.

키위 생크림 케이크

키위 생크림 케이크 7000원, 레드키위를 쓰셨다. 케이크를 포장용기에 담으시는 솜씨가 살짝 불안했다.

딸기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딸기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9000원

기대했던 맛은 요거트의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생크림과 딸기였지만.. 크림이 생각보다 너무 무겁고 너무 묵직했다. 요거트 향은 나는데 느끼한 크림은 처음이었다. 딸기만좀 빼먹고 절반 이상은 못먹었다. 커피와 같이 먹으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어느 날의 브런치.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브런치 세트에 프렌치 토스트가 들어간다는 말을 보고 주문해보았다.
제법 풍성하다. 계란은 1,000원을 주고 추가했다.

그런데 기대했던 맛이 아니어서 다시 주문할 것 같지는 않다. 올데이 브런치 메뉴 찾기 쉽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자주 가려고 했는데..
우선 프렌치 토스트와 토마토가 어울리지 않았다. 보드라고 달콤한 맛으로 먹는 것이 프렌치 토스트인데 너무 신선하고 차가웠다.

그리고 토마토가 스테비아 토마토였다. 너무 달았다.. 차라리 꿀이나 시럽을 같이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프렌치 토스트는 제법 도톰하게 구워주셨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으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보늬밤식빵을 판매하는 흔치 않은 곳이라 기록해둔다.

Agust 741(어거스트 741)에서 먹은 빵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다시 먹은 빵은 쿠키소금빵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