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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러닝 어플:: 첫 날 후기

운은 2022. 12.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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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2회 필라테스를 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한달간 쉬어가게 되었다.
원래 운동을 즐겨하는 새럼이 아니라 이 때 쉬면 몸이 되돌아 갈 것 같아 어제부터 아파트 헬스장에서 야매 운동을 시작했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니 ‘런데이’ 어플을 강추해 주었다.
프로그램이 무리 없이 잘 짜여져 있고,
무작정 달리는 것보다 훨씬 쉽게 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친구는 바깥에서 러닝을 하는데, 내가 사는 지역은 평지가 없어서 달리기에 적합하지 않다.
찾아보니 실내로도 설정이 가능해서 어플을 깔고 오늘부터 한 번 해보았다.

어플에 들어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맨 위에 있는 “30분 달리기 도전”을 선택했다.
가장 많이 하는 프로그램인 듯!!

들어가면 이렇게 주별 프로그램이 있다.
오늘 하루을 해서 1주 1일차에 도장이 찍혀있다.
주 3회 하면 되는 구성인데, 무리가 안된다면 매일 반복해서 해도 된다.

첫 날은 <5분 준비 걷기 - 1분 달리기와 2분 걷기 X5 - 5분 마무리 걷기>로 되어있다.

나는 실내에서 해서 실내 설정을 했는데,
실외 변경을 원하면 ‘실내운동’이라 쓰여진 부분을 눌러서 변경 가능하다.

실제 운동할때 뜨는 화면이다.
23분간 파이팅 넘치는 분이 계속 설명과 응원을 해준다. 힘찬 노래도 계속 흘러 나온다 ㅋㅋㅋ

그냥 러닝머신을 뛸 때는 시간이 스톱워치 처럼 점점 늘어나는 형태인데,
런데이는 타이머처럼 시간이 줄어들어 훨씬 나에겐 동기부여가 잘 되었다.

어느 정도로 달려야 하는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지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가 귀에 계속 때려넣어져서 심심하지 않았다.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에어팟과 같이 무선 이어폰이 필수인 것 같다.
원래는 미드를 보면서 운동하는데 그보다 더 시간이 잘 흘렀다.


이렇게 운동이 마무리 되었다.
약간 아쉬운 점이 거리랑 칼로리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러닝머신에도 뜨는 정보이기도 하고, 나는 애플워치에 뜨는 정보를 입력해서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니긴 하다.


확실히 런데이가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장점을 정리하면
1. 어플이 직관적이라 편리하다.
2. 타이머 형태의 시간 흐름이 운동하기에 편하다.
3. 설명해주는 소리가 바른자세로 화이팅 넘치게 운동하게 해준다.
4. 운동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어 꾸준한 운동 확인이 가능하다.

러닝에 관심있는 초보러너라면 런데이 사용을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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