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불모지인 가양역에 오랜만에 정말이지 추천하고 싶은 디저트 가게가 생겼다. 바로 오마이스위티 팝업스토어 가양역점. 일단 나는 오마이스위티라는 가게를 몰랐다. 그리고 마카롱에도 딱히 관심이 없었다. 한 5년쯤 전인가 마카롱이 엄청나게 유행했는데, 그 때 라뒤레 마카롱과 피에르헤르메 마카롱을 꽤 많이 먹었다. 그리고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마카롱들을 몇가지 먹어보곤 이제 안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근 몇개월 사이에 필링을 아주아주 가득 채운 '뚱카롱'이라는 것이 유행하더라. 오늘 이전까지만 해도 정말이지 마카롱은 내 인생에서 졸업한 디저트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내가 다시 먹고 싶어서 기록용으로 적는 것이기도 하고, 아직도 뚱카롱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 포스팅을 보고 다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