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빵집 하면 보통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를 떠올리지만 브래댄코도 꽤 크다는 걸 종종 깨닫습니다. 지하철역 등에서도 종종 보이구요. 아침 등교하는 길에 마침 브레댄코가 있어서 아침으로 먹을 빵을 구매하느라 들렀어요. 이번에 데려온 빵은 아침의토스트입니다. 햄과 치즈가 들어간 식빵토스트인 것 같은데 ... 바로 크로크무슈가 떠오르더라구요. 근데 완전 크로크무슈 같진 않구요, 음음 베샤멜 소스가 없어서 그런 걸까요. 단 맛은 거의 없습니다. 짭잘함과, 탄수화물과, 기름 맛들이에요. 고소하고 폭신하다고 표현해도 좋겠네요. 어차피 크로크무슈라고 적어둔 것도 아니고, 이 매장에서 추구하는 맛을 구현한 것이겠지요. 다만 저는 빵의 이름과 무관하게 아침엔 무조건 단 빵을 먹고 싶어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