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도에 방문했던 빚은. 이때는 쌀찜케익이 신제품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아토피 때문에 적당한 간식을 찾던 시절 떡을 많이 먹었는데, 근처인 왕십리에 빚은이 있어서 종종 들렀다. 조그마한 세 쌀찜케익 세 개에 2,500원이라니 사실 조금 비싼 느낌이 없진 않지만 그냥 빵이랑 비교하면 또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 암튼 할인하는 가격은 매력적이다. 크기는.. 작다. 배가 좀 차려면 한 명이 세 개의 쌀찜케익을 모두 먹어야 한다. 보라색의 자색고구마 색상이 예쁘다. 안에 소는 없다. 고구마 향이 나는 백설기..? 라기에는 좀 폭신하고 굳이 따지자면 소 없는 찐빵을 먹는 느낌. 은은하게 달고 퐁신하고 약간 쫀득한 맛과 식감이 좋았다. 막 쪄내서 식기 전에 포장한 것 같다. 근처에 빚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