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이장집? 이라고 적혀 있는 곳 안쪽으로 들어간다. 한옥 분위기의 집이 예쁘다. 부모님 추천으로 온 한정식 집이라 믿고 들렀다. 식사시간은 1시간. 짧다면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식사만 하기에 짧은 시간은 아니다. 한정식이라고는 해도 코스로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느낌. 조금 늦게 도착해서 한적하다. 곧 사람이 가득 차더라 1인분 18,000원. 정말 가지가지 많이도 나온다. 나물 종류도 굉장히 많고 고기 종류도 두세가지. 메인 찌개는 청국장. 금방 지진 부추전도 따뜻하다 정갈하고 푸짐하게 차린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어른들을 대접할 한식집을 울산에서 찾을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을 것 같다. 간단한 차나 커피는 옆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근데 명절 즈음 갔어서 꽤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