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자취생 건조대 추천 :: 원룸 2단 빨래건조대

운은 2019. 6.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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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이 안 좋은 점은 아무래도 빨래를 널 공간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일단 베란다가 없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빨래에서 냄새가 난다.. 그리고 제습기를 틀어도 제습기 냄새가 난다 ㅠㅠㅠ

푸념은 이쯤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작은 빨래건조대를 샀다.

구매할 때의 요건은

1. 최소한의 공간만을 차지하는 건조대일 것

2.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서 많은 빨래가 수용 가능할 것(2단 이상)

3. 가격이 저렴할 것

거기에 딱 맞는 빨래건조대가 이 뉴실내2단 건조대였다. 3개월 정도 사용하고 나서 쓰는 후기다!!

사실 처음에는 다용도 걸이가 부착되어 있다는 거, 디자인이 예쁘다는 거, 운동화 건조가 된다는 거 다 무쓸모일줄 알았는데 딱 이 이유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제품 조립 방법은 포장지 뒷면에 잘 나와 있다. 10분도 안 돼서 조립했던 것 같다.

사실 원래 쓰던 건조대가 그 사람이 팔 벌리고 선 것 같은 그런 건조대였는데 너무 크기도 하고 뭔가 불안정하고 크기에 비해 빨래는 많이 안 걸려서 이 2단 빨래 건조대를 추가로 구입한 것이다. 실제로 둘다 원룸에서 잘 쓰고 있다!!

내용물이다. 쇠파이프랑 플라스틱 연결대가 들어 있다. 그냥 슉슉 끼우기만 하면 돼서 정말 어렵지 않았다. 무엇보다 부서질 염려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일반 빨래건조대들을 접착재로 굵은 쇠철사를 연결해둔 것 같은 느낌일 때가 많은데 이거는 쇠파이프와 플라스틱을 연결하는 건조대기 때문에 좀 더 튼튼하고 부서질 염려가 없을 것 같았다. 3개월째 흠집 하나도 없다!!

현재 잘 쓰고 있는 모습. 못해도 수건 6장은 걸린다. 맨 아래칸 운동화 받이에 운동화를 말릴 수 있는 높이도 나온다. 즉, 수건을 1층에 걸고도 운동화를 말릴 수 있다는 것!! 높이도 허리정도까지밖에 안 오는 건조대여서 부담스럽지도 않다. 가장 좋은 것은 뭔가 넘어질것처럼 불안하지도 않고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또 좋은 점은 이것만 달랑 들고 공용 건조실? 현관? 베란다? 같은 곳에 가서 햇빛으로 말리고 올 수도 있다는 사실. 원룸 계단 왔다갔다 하는 정도는 전혀 부끄럽지 않을 정도.. 무엇보다 빨래를 너는 행위는 집에서 끝내고, 가져다 두는 것만 하면 되니까 좋다. 공용 건조실에서 빨래를 널어야 하면 좀 싫다..

빨래건조대 간격은 이정도다. 이 빨래 건조대는 6개 봉이 2단으론 되어 있기 때문에 수건이 정말 많다 싶으면 한 봉에 하나씩, 즉 12개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다. 그렇게 널어도 날 좋은 때는 잘 마르더라.

이 빨래건조대를 추천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이 다용도 구멍...! 여기에 옷걸이에 건 다른 빨래들도 걸어서 측면에서 건조할 수 있다. 양 옆으로 4개, 총 8개 정도의 구멍이 있는데 다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3~4개 정도의 겉옷, 두꺼운 옷 등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


아무튼 계속 잘 사용하고 있는 뉴실내건조대 2단 빨래건조대!! 건조대 사려고 찾아보는 친구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 제 값 다 내고 산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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