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심플 메탈 손목시계 추천 :: 카시오(CASIO) A158WEA-1JF 스탠다드 디지탈 실버/블랙

운은 2019. 6. 11. 10:44
반응형
여름이 되니 메탈 손목 시계가 그립더라구요! 가죽으로 된 손목시계는 아무래도 땀도 차고 냄새가 나기도 해서 관리가 힘들어지기도 하구요. 예전에 메탈 손목시계를 사용했다가 이음새 사이로 솜털이 뽑히는 경험을 한 이후로 메탈 손목시계 기피증이 생겼는데 제품 차이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고통을 망각해서 다시 메탈 손목시계를 구입해봤어요.

바로 카시오 시계! (직접 구매했어요 협찬 아닙니다 ㅠ)


[A158WEA-1JF 스탠다드 디지탈 실버/블랙]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해외 직구로만 구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ㅠ 그래도 찾아본 카시오 메탈 손목 시계 중에서 이 아이의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A158WEA-1JF 스탠다드 디지탈 실버/블랙 으로 선택했어요.

A158 시리즈가 유명하고 저렴하기는 하던대 그 저 검은색 부분에 파란색..? 테두리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게 좀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 제품은 완전히 심플한 디자인의 손목시계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외직구로밖에 안 팔아서 일 주일 넘게 기다렸어요 ㅠ 누가 봐도 카시오 제품 메탈 손목시계 중에서 가장 예쁜데 왜 수입이 안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58,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판매 사이트에 따라 몇백원 정도의 차이는 있었던 것 같아요. 

에어캡 포장지를 벗기면 이렇게 영롱한 카시오 포장 박스가 똭 드러납니다. 케이스가 좀 더 고급지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이건 껍데기일 뿐이니까요.

음 뭔가 숫자가 많아 보여서 찍어봤어요.

사실 빨리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ㅠㅠ 해외구매여서 오래 기다린 탓에 인내심이 거의 바닥이었거든요..

짜잔! 착용한 모습입니다. 어쩜 딱 맞더라구요 ㅋㅋㅋ 손목이 굵은 편이기는 한데 약간 널널하게 착용하자는 생각으로 줄이지 않았어요. 여름이라서 아무리 메탈 손목시계라고 해도 살에 닿으면 땀이 나는데 그게 싫을 것 같더라구요.

A158WEA-1JF 스탠다드 디지탈 실버/블랙 제품의 중량은 111g이라고 해요. 실제로 들었을 때도 그렇게 무거운 느낌은 없답니다. 밴드 재질은 스텐레스인데 속이 빈 느낌은 아니구요, 딱 적당히 기분 좋은 무게여서 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끈은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이쑤시개?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라더라구요. 저는 일단 크기 조절을 할 필요가 없는 듯 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에 이것저것 들어 있는 게 많네요 ㅎㅎ 품질보증서랑 사용설명서 인 것 같은데 거의 안 읽었어요. 이런건 박스에 넣어두고 고장났을 때 보는 거니까요.. 하하

카시오 손목시계의 좋은 점은 베터리가 오래 간다는 점이 아닐까 해요. 거의 10년 넘게 간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손목시계들 배터리 나가면 수리하러 가기 참 귀찮았는데 카시오 손목시게는 이런 점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 같아요.

무브먼트는 쿼츠를 쓴다고 합니다. 사실 시험볼 때 초/분이 정확하게 나오는 것이 좋아서 구매한 거라서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카시오 손목시계들은 방수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제품이라도 어지간하면 끼고 샤워해도 될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군용 손목시계라는 걸 샀었는데 그 제품도 방수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 아니지만 끼고 샤워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적당한 가격, 좋은 성능, 심플한 디자인의 좋은 손목시계를 사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쓰는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