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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어디에 돈을 쓰는지 알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특히나 그것이 대가 없는 후원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대가 없는 후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개념으로 후원을 하고 리워드를 제공받는 형식의 기부가 요즘 많아진 것 같아요. 조금 비싼 가격으로 산다고 생각하면 굳이 못 낼 돈도 아니니, 조금 더 후원받기 쉬워지는 것 같달까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트는 성실화랑의 미니 노트예요.
그리고 뒷면에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정보가 추가되었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트는 성실화랑의 미니 노트예요.
원래 다른 곳에서 선물을 받아서 쓰던 4권의 노트가 있었어요.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이 없어서 한참 묵혀두었다가 최근에 썼는데 제 생확 패턴이나 쓰고 싶어하는 내용의 양, 크기가 딱 맞더라구요. 그리고 워낙에 이런 의미있는 제품들을 좋아하는지라 계속 구매해서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5권의 노트예요!!
다시 보니 이전의 노트에서 조금 변경이 되었더라구요. 저는 약간 거칠고 빳빳한 예전의 그 표지가 좋았는데 매끈한 표지로 바뀌었어요 ㅠㅠ 크기도 조금 작아진 것 같구요. 그래서 칸 수가 한 칸 정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그정도야 ㅎㅎ 익숙해지면 되니까요
그리고 뒷면에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정보가 추가되었군요!
두께는 거의 미슷해요. 이 노트가 좋은게, 스프링이 아니지만 거의 180도로 펼칠 수 있더라구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쓰기가 편합니다.
리뉴얼된 것과 이전 것의 두께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표지를 넘기면 멸종위기동물 등급이 나옵니다. 저는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 사람이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동물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어떤 종이 멸종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해 보이기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후원을 해보자는 마음에 꾸준히 성실화랑의 노트를 구매하고 있어요.
환경 자체에는 관심이 있는데, 그 일환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 사고의 흐름은 [ 동물 -> 지구 ] 라기보다는 [ 지구 -> 동물 ] 에 더 가까운 것이죠.
하지만 무슨 상관일까요 ㅎㅎ
내부는 깔끔한 줄입니다. 줄이 없는 것도 예전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졌나봐요. 저는 늘 줄 있는 것만 샀기에.. ㅎㅎ
미니노트여서 크기는 손바닥만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와요. 일년에 한 번 정도 대량으로 주문하는데, 그정도면 다른 삽화가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멸종 위기인 동물이 늘어나고 있고, 아카이빙할 아이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바뀌는 노트를 전부 모으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예뻐서 더 가지고 싶어요.
현재 성실화랑 사이트에 들어가면 구매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스프링노트는 3,000원, 제가 구매한 것과 같은 미니노트는 3,700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노트치고는 비싸긴 하죠.. 그래서 저는 생일선물로 받아버립니다 ㅋㅋㅋㅋ 한 6권 정도 받아두면 1년 가까이 쓰더라구요. 물론 제 돈으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저는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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