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왕십리/한양대] 치폴레옹 :: 혼밥하기 좋은 밥집

운은 2019. 8.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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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혼밥에 딱히 가치판단이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는 화장실에서 혼자 밥 먹는 사람을 안쓰러이 보는 경향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뭐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밥하기 좋은 곳과 안 좋은 곳은 여전히 인기있는 정보인 것 같다.
1인 테이크아웃이 되는지, 혼자서도 온전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지, 혼자 먹는 사람이 많은 분위기인지 등등이 판단 기준이 되는 것 같다

한양대 앞 알촌골목에 위치한 치폴레옹도 위와 같은 기준에서 혼밥하기 상당히 괜찮은 곳이다.

바로 구워져 나오는 치킨 스테이크와 밥, 양배추의 조합이 먹고 나면 꽤 배부르다

웰빙은 5,500원, 간장이나 양념 등이 들어가면 6,000원인데,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값 치고는 괜찮다는 생각.

닭껍질이 바삭하고 소스도 넉넉하고 고기가 크기 때문에 적어 보이지만 먹으면 배는 부르다

밥은 고슬고슬한 편. 소스가 있는 메뉴를 시킬 경우 밥에 소스가 스며들어 맛있어진다

철판 위에 음식들이 올라가니 전부 따뜻해진다

고기를 찢어서 비벼먹어도 맛있다.

치-밥으로 해 먹을 것을 추천하는데 맛있더라.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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