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한양대/왕십리 카페] 띠앋 :: 직접 로스팅 하는 분위기 좋은 곳! feat.디저트

운은 2019. 11.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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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에 있는 한양대 근처에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거의 없다! 갈십리처럼 인스타스러운 카페가 조금씩 생기고는 있지만 여전히 참 적단 느낌. 결정적으로 '디저트'를 맛있게 만들어 파는 곳이 거의 없다.

그런데 커피만 주력 메뉴인 줄 알았던 띠앋의 당근케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방문♡ 심지어 가격도 1,500원으로 꽤 저렴하다. 띠앋은 테이크아웃 위주의 작은 매장이라 그런가 음료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형아 블렌딩과  아우 블렌딩 중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강점.

브라우니, 쿠키, 마들렌, 당근케이크가 디저트.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지 않아서 없나? 했는데 말씀드리니까 꺼내주셨다!

수제쿠키는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다. 하나에 천원인데 크기는 크지 않았다.

당근케이크!!!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접시에 담아주신다. 크기는 작은 편. 카스테라 한 조각보다 좀 작다.근데 이미 배부른 상태라서 아쉽진 않았다. 아주 촉촉하고 무난하게 맛있는 케이크. 형아블렌딩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렸다. 무엇보다 1,500원이라는 가격 정말 파격적이다. 매장은 오래 머무르기엔 좀 불편하지만 30분 정도 쉬었다 가기는 좋다

친구는 형아블렌딩이 마음에 쏙 든다고. 내 입엔 그냥 그랬닼ㅋㅋㅋㅋㅋ 양 많고 진한 건 좋다!
 
테이블은 세 개 정도. 완전 오픈 주방이다. 공부할 환경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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