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 살다보니 아침밥을 해결하기 애매하다. 학교 식당에는 아침부터 나가기 싫고, 시리얼을 먹자니 찬 우유때매 배가 아프다. 햇반을 돌려먹기도 과하고.... 아침에 먹기에 차갑지도 않고 맛도 있으며 든든한 음식은 무엇일까? 뒤적거리다 친구의 추천으로 영양찰떡을 구매해 보았다. 디딜향 영양찰떡 - 9900원 구입 농협에서 판매하는 것이라 믿음도 갔고, 다섯가지 맛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다른 영양찰떡에 비해 떡의 비율이 커서 콩을 썩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영양찰떡을 떡의 쫄깃한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 사람이라.... 주문을 하면 스티로폼 상자에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가 함께 담겨서 배송이 온다. 엠티때매 뒷날에 열어봤는데 드라이아이스는 녹아있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