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보다 선호하는 방식은 저자 중심으로 책을 읽어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생소한 분야라면 더 그렇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기 때문에 재미를 추구할 구석이 저자의 '글빨'밖에 없으니까요. 고등학생 때는 하리하라님의 책을 열심히 읽었고, 기자 출신의 메리 로치도 좋아했습니다. 최근에는 백승만교수님을 알게되어 책 두 권을 연이어 읽었습니다. 문장을 쉽고 재밌게 쓰시는 데다가 유머가 충분해서 읽는 내내 재밌었어요. 아무튼 약학을 전공하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저도 어느 정도의 지식은 갖추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연달아 관련 책을 읽고 있습니다. 백승만 교수님은 경상대학교 약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면서 마약 관련 유튜브 콘테츠로 뵌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은 작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