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빈스빈스가 신메뉴를 출시했더라구요. 도무지 안 갈 수가 없어서 와플만 먹으러 짧게 방문했습니다. 반쪽 와플에 가격은 9,000원이에요. 빈스빈스 특유의 바삭하고 부드러운 도톰한 와플 위에 요거트 크림, 청포도, 치즈 케이크 세 조각이 올라가 있어요. 일단 포도가 엄청엄청 신선합니다. 빈스빈스 재료 좋은 거 쓰는 건 정말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신선한 청포도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아요. 어찌나 탱탱한지 껍질이 없는 것 같은 느낌.. 청포도가 심지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서 씹힙니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날이어서 초코 아이스크림을 추가했어요. 빈스빈스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쓰죠. 딸기, 바닐라, 초코, 녹차 중에서 고르는 것 같아요. 평소라면 청포도 와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