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새로 생긴 싸다김밥에 방문했습니다. 김밥을 말다, 라는 뜻일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뜻일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24시간 하는 밥집, 특히 분식집이 없는 까닭도 있었어요. 여름 메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냉면과 맹모밀은 입간판으로 홍보하시는군요. 오므라이스와 납작만두 가격을 보니.. 막 저렴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키오스크를 쓰는 매장들이 많다 싶더니 싸다김밥도 그렇습니다. 워낙에 포장 손님들이 많나봐요. 매장에서 식사할 경우 자리부터 확보해야 한다는군요. 사실 혼자서 먹을 거면 가게에서 먹는것 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먹는게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요. 저는 일회용품 쓰는 게 싫어서 잘 안 그러지만요. 싸다김밥이 좋았던 점은 영어 메뉴판이 있다는 거예요.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상권의 특징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