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신메뉴 개발을 참 잘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그치만 좋아하던 제품들이 사라질 때는 진심으로 슬프고 본사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을 잘 모르고, 원두를 구별해낼만한 미각도 후각도 없어서 보통은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하지만 디저트류 신제품에는 늘 관심이 간다. 아마 중학생쯤 때 지인이 스타벅스 신메뉴라며 출시된 신제품 3종류 전부를 내게 투척해준 사건 이후인 것 같다. 그때가 벌써 꽤 오래 전이고, 당시에 정말이지 마음에 들었던 레몬홍차파운드 케이크가 단종되면서 나는 신제품이 마음에 들면 '열심히 먹어두는'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스타벅스라는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와는 별개로 스타벅스를 갈 일이 종종 있다. 통신사 할인이나, 기념일에 받는 기프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