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너무 날이 더워서 여행을 많이 못다녔다. 다행히 몇차례의 비가 내리고 나서 날이 선선해 졌었는데 타이밍 좋게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아쉽게도 여행하는 동안 날씨는 맑았지만 너무 더워서 많이 못 움직였다.) 나는 여행에서 숙소의 상태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사람들 마다 좋은 여행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나는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가 가장 첫번째로 충족되어야 한다. 통영 여행동안 묶은 숙소는 미륵미륵 맥주 호스텔이다. 입구를 찾기는 쉽다. 큰 길가에서 조금 골목으로 들어와야 하지만 혼자서 밝게 빛나고 있기 때문에 초행자도 금방 찾을 수 있다. 외관을 보니 한국이 아닌 외국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다. 새빨간 문은 어딘가 영화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부처님을 형상화한 상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