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디저트들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일본에서 모찌롤도 들여오더니 이제는 나름의 방식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지난번 수플레 팬케이크도 꽤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 무지개 케이크가 나왔길래 가져왔어요. CU 무지개 케이크, 가격은 2,7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손바닥보다 큰 크기의 케이크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요즘 카페 가면 조각 케이크에 5,000원은 기본이니까요. 무지개 케이크는 조각 케이크 세 개 정도의 크기랍니다. 카피는 '이것은 떡인가 케이크인가'네요 ㅋㅋㅋ 위메프, 쿠팡, CU까지 말장난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번에 낸 디저트는 ㅇㄱㄹㅇ(이거리얼) 과 같은, 전혀 케이크를 연상할 수 없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기도 했었죠. 사실 떡인가 케이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