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는 부담없이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도넛이 다른 카페의 디져트 종류에 비해 저렴하고,
음료들도 다양하고,
이벤트도 자주해서
종종 들리게 되는 던킨 도너츠!
오늘은 새로 나온 음료가 1+1을 한다기에
궁금증을 안고 가 보았다.
사실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은
블랙버블 허쉬 크러쉬였다.
쫄깃한 버블과 초콜릿이 잘 어울릿 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단다.....
그만큼 인기가 좋은 메뉴인 듯 하다.
아쉽지만 그냥 돌아갈 수 없어
함께 나온 음료인
허쉬 모카 던카치노를 시켜 보았다.
가격 - 4400원
(나는 1+1행사로 4400원에 두 잔을 주문 했다)
열량 - 330kcal
던킨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설명을 보면 허쉬 모카 + 커피인 음료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휘핑이 엄청 많이 올라가 있어서 휘핑을 좋아하는 나는 너무 오예였다.
한 입 먹었을 때의 첫 인상은 맛있다! 였다.
달달한 초코맛에 약간의 쌉싸름한 커피맛이
절묘하게 섞여서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얼음은 일반 음료처럼 각진 네모 얼음이 들어간게 아니라
음료와 같이 갈려서 슬러쉬 처럼 들어가 있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하지만 달달한 맛이 좀 강해서
끝까지 먹기에는 나에게 무리였다.
한 1/4는 남긴듯.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얼음이 같이 갈린 음료라서 얼음과 음료가 따로인 것보다 훨씬 양이 많았던 것 같다.)
같이 마신 친구는 끝까지 다 마셨다.
달달한 것을 많이 못 먹는 사람들은 조금 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달달한게 땡기는 여름에 또 생각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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