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한양대/왕십리] 마리(MARI) 토스트 카페 :: 간식으로 좋다!

운은 2019. 12. 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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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로드샵 클리오가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토스트집.이삭토스트가 사라지고 토스트집이라하면 빨강마차와 사근동 종점토스트밖에 없었는데 마리가 생겼다. 가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호평이라 바로 방문해보았다.

초록과 흰색의 깔끔한 간판, 깔끔한 인테리어.

가격은 이렇다. 옥외 가격표/메뉴판이 있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오더를 할 경우 아메리카노 증정 이벤트 중. 이미 전화로 주문을 한 터라 기회가 날아갔다.

배달의민족 주문도 된다

먹고 갈 수 있는 좌석. 4개 정도가 있다.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불편하지도 않다. 애초에 토스트라는 음식이 간단하고 빠르게 먹기 편한 음식이니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는 세트메뉴를 구매했을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무조건 500원 할인은 나오는 것 같다

키오스크 주문이 일반적. 분리수거도 셀프다

계란듬뿍이 1,500원으로 가장 싸고 가성비도 좋다. 햄치즈는 1,800원. 베이컨 모짜렐라는 2,200원. 불고기 루꼴라, 타코새우와 과카몰리 등 메뉴가 생각보다 다채롭다.

근데 불고기가 좀 차갑다는 친구의 의견이 있었다

세트메뉴도 있다. 한끼 식사로 먹기 좋은? 음료와 샌드위치 두 개가 세트다. 진짜 양을 보면 두 개를 먹어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다행히 친구가 먹는 걸 봐서 바로 두 개를 시켰다

햄치즈와 계란듬뿍. 이렇게 먹어도 3,300원이라니 싸다 싸~

첫 타자는 계란듬뿍. 마가린 발라 구운 빵에 계란말이가 들어 있다 ㅋㅋㅋㅋ 딱 이 맛임. 그리고 조금 달달한 소스가 발라져 있고. 근데 나쁘지 않았다.

가끔 후추 맛이 확 나던대 잘 갈아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을 뿐. 진짜 두툼한 계란말이를 턱 잡아서 먹는 것 같은 느낌. 계란 좋아하면 거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

햄치즈. 1,800원. 햄 한 장과 치즈 반 장이 들어간다. 파슬리는 덤일까? 소스는 비슷한 것 같다

햄과 치즈는 뭐  .. 평범한 맛이다. 특별하진 않음. 근데 계란과 햄과 치즈가 어우러지면 기대하는 풍성한 맛을 내니까.
계란듬뿍 두 개 먹으면 좀 질렸을텐데 하나씩 먹으니 안 질리고 좋았다. 다음에는 베이컨 모짜 먹어봐야지

전화번호 : 02 8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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