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방문 후기

학기가 끝나고 친구들과 짧게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제주도를 가는거라
가고 싶었던 곳이 엄청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오설록 티뮤지엄’이었어요.

평소 오설록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말차는 나름 좋아하는 편이고,
주변에 녹차밭도 있다길래
카페투어겸 가보았습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제가 갔을 때는 날이 흘려서 사진이 좀 우중충해요
큰 건물이 똭 있어서 찾아가 편했어요.
큰 길가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내부 사진은 없어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ㅋㅋㅋㅋ
같이 정신이 혼미해져서 둘러보느라....
이것저것 전시된 것도 있고,
차를 마셔볼수도 있고,
다양한 제품이 진열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 구경한 뒤 본 목적인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일단 자리 잡기가 매우 힘들어요.
꽤 넓은 장소이고, 좌석도 많은데
그만큼 사람이 많아서 북적거려요.

그래도 어찌저찌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짠-
엄청 많이 시킨것 같기도 하구욬ㅋㅋㅋ
음식은 엄청 빨리나와요.
아무래도 주문하는 메뉴가 한정되어있다보니
다 만들어두고 계속 내어주는 공장의 느낌ㅋㅋ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여러메뉴가 있지만
세트b(한라봉 오프레도, 그린티 롤케이크, 녹차 아이스크림)와 추가로 녹차오프레도와 녹차 케이크(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요ㅠㅠ)를 주문했어요.

대부분 세트로 주문하더라구요.
저는 사람이 많아 추가로 더 주문했답니다.

전체적으로 롤과 케이크가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롤은 바닐라 크림이 가득했고
케이크는 크림치즈와 녹차맛이 잘 어울렸어요.

아이스크림도 딱 맛있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오프레도는 두 맛 중 한라봉보다 녹차를 더 추천해요.
녹차 오프레도는 위에 녹차 아이스크림도 올라가 있어 정체성이 확실한데
한라봉 오프레도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
섞였을 때 애매한 맛이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정신도 없고,
빨리 나와야 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즐기고 나온
오설록 티뮤지엄이었습니다.

+ 바깥에 녹차 밭 구경하시면 좋아요!
또 이니스프리 카페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