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보습제] 더마비 울트라 모이스처 바디크림

보습제를 미친듯이 발라야 한다는 아토피,
덕분에 보습제(바세린, 로션 등)을 달에 5만 원 이상은 꾸준히 쓰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세타필을 쓰고 있었는데요,
딱히 나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토피가 호전되는것 같지도 않았기에 주 보습제를 바꿔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첫 타자가 더마비 울트라 모이스처 바디크림!

사실 더마비는 처음 써 봤어요.
‘더마’가 피부과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잖아요.
신뢰를 위해서 넣는 단어인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후기도 좋고 추천을 받았으니 써보려구요!

그래도 혹시 안 맞으면 어쩌나 싶어서 작은 용량으로 구매했습니다. 240g 용량이 10,000원 좀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사실 바디크림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얼굴에도 쓸 거라섴ㅋㅋㅋ 세타필은 얼굴과 몸 전체에 써도 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건 딱 ‘바디’크림이라고 되어 있네요.
흠.. 그냥 써봤어요 ㅋㅋㅋㅋ

48시간 보습이라는데 .. 사실 저는 한 4시간? 간격으로 계속 발라줬어요.
좀 심할 때는 두 시간 간격이요!
안좋은 성분이 안 들어 갔다니 그건 좋긴 합니다.

샤워나 목욕 후 적당량을 덜어 전신에 부드럽게 발라 흡수시켜주라고 합니다.
매일 수시로 발라주면 좋다는데 저는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중간중간 엄청 발랐어요 ㅋㅋ

근데 그랬더니.. 밤에 샤워를 할 때 때처럼 밀리더라구요 ㅠㅠㅠㅠ
각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디크림이 밀리는 거라구.. 흑흑흐흑
돈내고 피부에 붙여놓고 샤워할 때 다 걷어내어 버린 샘이더라구요.

일단 열어보니 이렇게 한 겹의 뚜껑이 더 있습니다.
저 속 뚜껑에 크림이 잔뜩 ㅠㅠ 있어서 뜯을 때 좀 곤란하긴 했어요.
힘줘서 뜯었는데 크림이 튀어나오는.. 좀 더 뜯기 쉬웠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더마비 바디크림은 좀 더 묽은 제형입니다.
세타필이 거의 고체에 가까운 제형이었다면 이건 아주 로션같아요.
잘 발라져서 좋긴 하더라구요.

음.. 전체적인 평은 잘 모르겠다 입니다!!
제 피부에서는 너무 빨리 건조되는것 같아요.
글서 자주 발라줘야 하는데 냄새도 좀 취향이 아니구..
이거 다 쓰고 또 살지는 의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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