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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왕십리] 힙덱(HipDeck) :: 공유 오피스, 스터디카페

운은 2020. 2.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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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카페들이 스터디 카페로 바뀌고 있더라구요.
카공족이 워낙 많으니 이래저래 좋은 변화인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카페보다는 좀 더 조용하고 콘센트도 많아서 편하더라구요.

오늘 방문한 힙덱은 스터디카페와는 조금 다르지만 충분히! 스터디카페로도 활용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공유오피스를 지향하더라구요.

한솥 건물에 새로 생겼습니다.
얼마간 공사를 엄청 하던데 이렇게 새끈한 매장이 생길줄이야..
제가 방문했을 때는 2월 7일이어서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입장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6,200원을 내야 겠군요 ㅠㅠ

힙덱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2층입니다.
2층과 3층을 쓰고 있는데요, 엘리베이터는 딱히 없어 보였습니다.
있었으면 통행이 용이했을텐데요.

공유오피스를 지향하고 있는 곳이라서 이렇게 주소도 있네요.
한 달 자유출입을 이용하면 팩스도 되고 이렇게 우편을 받을 수 있는 주소도 줍니다.

힙덱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1층은 그냥 올라가는 문일 뿐이에요.
엘리베이터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힙덱2층의 내부입니다.
2층은 좀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고
3층은 조용하게 공부나 일을 하는 공간이에요.
용도에 따라 층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만 1층 출입구를 늘 열어두시던데 그래서그런지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는 2층은 조금 춥습니다.

거의 무인 시스템으로 이용되더라구요.
한 달 자유입장은 19만원(할인 중), 하루짜리 1회 입장권은 2,900원입니다.
원래는 6,200원 짜리라니 비싸긴 하네요..나가서 밥을 먹고 올 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결제를 하면 영수증이 나옵니다.
그 영수증에 바코드가 있는데 그 바코드가 입장권과 같아요.
보딩패스라고 되어 있어서 좀 재밌었습니다.

한 번에 한 명만 입장할 수 있는 작은 문이네요.

힙덱 커뮤니티 가이드입니다.
프라임멤버는출입이 자유로운 카드와 케비넷, 우편함, 프린트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3층은 조용히 업무에 집중하는 곳,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보딩패스에서 확인하면 되고, 음료는 무제한인데 종이컵은 무제한이 아니군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 커피, 애플티, 베리티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물은 실온 물인데 커피 등의 음료는 전부 차갑더라구요.
3층이 좀 추웠는데 음료까지 차가워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근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오후쯤에 오셔서 전기포트 사용법을 알려주셨고, 저는 물을 데워서 다른 차들과 석어 마셨습니다.

화장실에 온수가 안 나오는 것도 좀 치명적.. 이었어요.

넓고 깨끗하고 말 그대로 힙하긴 했지만 의자가 딱딱해서 저는 다시 방문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의자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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