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홈카페 레시피 모음 :: 더치 아메리카노, 사과요거트주스, 꿀홍삼차

운은 2020. 3.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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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집콕인 요즘!! 시간이 좀 있어서 그런가, 원체 카페를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런가 홈카페 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먹은 몇가지 음료들을 레시피 기록 삼아서 올려 봅니다.
전부 맛있었어요!!

1번. 더치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사실 맨날 더치를 내려서 먹기 때문에 레시피라고 하기가 좀 민망.. 할 정도더라구요 ㅋㅋ

물 200미리 + 더치 원액 70미리 + 얼음 네다섯조각

저는 용량이 330미리 짜리인 유리컵을 써서 레시피를 저정도로 했어요.
사실 더치 원액과 물의 비율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레시피라기엔 조금 쑥스럽네요 ㅠ
저조차도 그날그날 원액의 농도에 따라 비율을 다르게 해서 마시니까요.

특히나 더치는 쓴 맛이 거의 없이 구수할 때가 많아서
디저트랑 함께 먹고 싶을 때는 일부러 카누 다크 로스트를 섞어서 먹기도 합니다.
약간은 커피가 탁해지지만 그것도 매력적이어서요.

2번. 요거트 사과주스입니다.

오프룻 복숭아맛 + 사과1알 + 물100미리 + 얼음 네다섯조각

아주 달달한 사과를 운좋게 구매해서 물을 조금 넣어도 맛이 전혀 연해지지 않더라구요.
오프룻 이라는 요거트 음료의 유통기한이 간당간당 하기에 위잉 갈아버렸습니다.

홈카페의 매력은 역시 있는 재료들의 100퍼센트 활용에 있지 않을까 해요 ㅎㅎ

3번. 홍삼 꿀차 입니다!!
홍삼 고.. 그러니까 홍삼 진액을 선물로 받았는데
홍삼 포만 먹던 저는 고를 그대로 삼키기가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꿀과 함께 달달~ 하게 만들어서 후식 삼아 마셨는데,
약간 연하긴 하지만 시원하게 꿀꺽꿀꺽 마시기 좋았어요!!

따뜻한 물 100미리 + 홍삼고5미리(1티스푼) + 꿀5미리(1티스푼) + 찬물200미리 + 얼음 네다섯조각

 그리고 이건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1!!!
브런치 카페 느낌 낸다고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랑삼아 올렸어요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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