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정말 맛있는 것들을 많이 팔아서 다 못 먹어보는 것이 늘 아쉬울 따름이에요 ㅠㅠ
저는 식재료 하나에 꽂히면 그것들을 활용한 요리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스타일인데요,
흑임자게 홀릭된지 한 6개월쯤..? 된 것 같아요.
압구정 공주떡집이 바로 그 시작이었지요...
아무튼 마켓컬리에서 파는 흑임자 제품은 흑임자 파운드, 미자언니? 의 흑임자죽, 흑임자 테린느, 흑임자 인절미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흑임자 파운드케이크를 먹어 보았습니다!! 마침 세일 중이더라구요 호호호 그래서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보다도 싼 7,000원 대에 구매할 수 있으니
이참에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지를 안 찍었네요.. 그냥 괜찮은 포장지예요 ㅋㅋㅋ
실온보관인 것 같더라구요.
냉장 온도를 만들어 주는 아이스팩 등이 함께 오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빨리 먹어치울것 같아서 그냥 실온에 두고 잘라먹고 있어요 ㅋㅋㅋ
짠! 사진처럼 막 위로 높이 솟은 파운드 케이크는 아니구 조금 납작.. 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괜찮습니다.
흑임자로 이걸 만들어주신 것만으로도 저는 절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한 조각은 따뜻하게 구워서 먹고 한 조각은 그냥 먹었는데요,
의외로 구운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구운 것은 뭐랄까 너무 부스러지는 느낌이 든달까요.
흑임자가 사실 점성이 높은 재료가 아니고 푸슬푸슬하게 하기 때문에
파운드케이크가 가루가 되어 흩어지는.. ㅣ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먹는게 짱이에요
가득 들어찬 흑임자가 보이시나요??
제 입에는 좀 많이 달긴 했는데 간식용으로 만든 것이니까 어쩔 수 없겠죠..
우유나 커피는 정말 필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흑임자 향!! 은 사실.. 많이 안 났어요 ㅠㅠ
구우면서 향이 좀 빠져나간 것 같아요
왜 얼그레이 파운드 등도 생각보다 엄청 넣어야 조금 향이 나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
입에 넣자마자 고소한 흑임자 향이 막 올라오기를 바랬는데,
흑임자 인절미만큼 흑임자가 고스란히 입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가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이건 그다음날 아침에 먹은 건데요, 흑임자 향은 조금 아쉬웠지만 여전히 아주 맛있었구요,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두툼하게 잘라서 그냥 먹는 것 같아요!! 굽지 않구요 ㅎㅎ
이상 신세계 브랜드 밀크앤허니의 흑임자 디저트, 진한 흑임자 파운드 케이크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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