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온 몸이 간지러워서 ㅠㅠ 매트리스 진드기 청소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아토피도 있고 해서 조금 간지러운 건 뭐 또 아토피구나, 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심하게 벅벅벅 긁는 간지러운 느낌이 올라오더라구요.
지루성두피염도 아직 다 안 나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ㅠㅠ
일단 이사온 집의 매트리스가 문제인가 싶어서 청소를 해봤습니다.
쿠팡에서 제일 리뷰가 많길래 일단 사 보았어요. 가격은 6,000원대로 기억합니다!
아토피/천식/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용한지 3일이 지났는데 아직 가렵긴 합니닼ㅋㅋ
집드기가 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구요. 제가 현미경으로 진드기가 사라졌는지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문제가.. 이걸 이불에 뿌리려다가 손에 살짝 뿌렸는데
한두시간쯤 후에 손의 그 부분이 엄청 부어오르더라구요.
상처가 조금 있긴 했는데 상처부분 뿐만 아니라 손가락 전체가 부어서
주먹을 쥘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피부가 아주 예민하신 분들은 뿌릴 때 장갑을 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잘 말리고 이불을 덮었을 때는 완전 괜찮았어요!!
마르기 전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290미리가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은 못 했는데,
매트리스 두 개, 이불이랑 배게까지 뿌리고 나니까 정말 빨리 쓰기는 하더라구요 ㅋㅋ
3일에 한 번씩 뿌리면 재정이 파탄달 것 같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향이 없긴 한데 알코올이 들어가고 해서 사용하실 때는 꼭 문을 열어주셔야 겠습니다.
저는 뿌려놓고 집을 나가야 할 정도였어요 ㅠㅠ 오피스텔이라 좁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30센치 거리에서 표면이 촉촉해질 때까지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방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알콜 희석해서 뿌려도 소독이 되기는 하겠지만.. 뭔가 더 좋겠죠..? 좋을 거야.. 제발.. ㅠㅠ
매트리스와 배게에 열심히 뿌리는 모습입니다.
이거 말고 계피 오일도 샀는데 그것도 효과 있으면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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