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가정용 빔프로젝터] 뷰소닉M1 mini :: 홈트레이닝, 집에서 영화보기 짱!

운은 2020. 3. 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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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받았습니다!! 와아아아아아
저는 이런 거 살 때 많이 안 알아보고 사는 편이라 제일 리뷰 많고 평도 괜찮고 사이즈가 작은 뷰소닉 미니빔을 주문했어요.

오후4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음날에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프로젝터를 사려고 했던 이유는 홈트레이닝 때문이었어요! 패드로 보려니까 너무 화면이 작아서 힘들더라구요.
그냥 근력운동은 상관 없는데 유산소운동은 특히 동작이 크잖아요? ㅠㅠ 그래서 패드를 가까이 두기가 힘든데 그러면 동작이 안 보이고..
게다가 안경도 벗어야 해서 더 안보이고...
화면을 최고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고 고민하다가 빔프로젝터가 생각났습니다. 자취방의 로망이라고도 하긴 하던데 암튼 저는 홈트레이닝 용으로 샀어요 ㅋㅋ

풀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단품만 사면 21만원 정도 하는데 저는 무선 HDMI케이블이랑 가방이랑 삼각대 풀세트를 샀어요.
주로 집에서 사용할 거라 가방이랑 삼각대는 딱히 필요가 없었는데요, 무선 hdmi케이블은 진짜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더라구요.
이게 블루투스로 영상을 쏘는 게 아니어서(그런 것들은 최소 40만원 ㅠㅠㅠ ) 영상을 옮겨주는 선이 반드시 필요해요.
유튜브 영상을 보려면 반드시 필요하구요. 유에스비에 담아서 옮길 수도 있긴 하지만 저는 요즘 유에스비 잘 안 써서 불편하더라구요.

무선 케이블이라고 완전 무선은 아니고, hdmi케이블에 증폭기?? 같은 게 있어요. 그거를 전원과 프로젝터에 연결하면 그게 와이파이처럼 신호가 뜹니다.
그 신호를 기기로 잡으면 미러링이 되는 식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한 가지 아쉬운게, 와이파이 전용으로 쓰는 기기들은 재생이 힘들더라구요.
와이파이로 유튜브 영상을 쓰면서 hdmi신호도 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설명서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었는데 저는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 아이패드는 셀룰러 모델로 사야겠어요. 지금은 핸드폰으로만 연결해서 쓰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후기를 위에 거의 다 써버렸네요.
본체 구성품입니다!!
기본 색상은 민트이고 회색과 노란색으로 바꿀 수 있어요.
바꾸는 방법은 되게 간단했습니다. 똑딱이? 같은 걸로 붙어 있어요.
충전기가 있긴 있는데 연결선만 있어서 저는 핸드폰용 어댑터? 그걸 같이 쓰고 있습니다.
저처럼 유에스비 말고 유튜브 영상을 프로젝터로 띄우고 싶으신 분들은 최소 전원 연결 선이 두 개는 필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충전은 거의 안 되요. 전선을 뽑았다가 연결할 때 잠깐 버틸 수 있는 정도지
미리 충전해 두면 전원 연결 안 하고도 쓸 수 있는 그런 제품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 프로젝터가 좋았던 것은 스피커 내장형이었다는 거예요!!
저는 막귀여서 스피커 음질이 딱히 중요하지 않았는데요, 일단 이 제품은 JBL스피커가 내장되었다고 해요.
근데 제이비엘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진짜 중요한 건 스피커가 따로 있으면 연결 선이 두 배가 된다는 것.. 너무 복잡하고 싫은 거예요!!
단순하고 깔끔한 프로젝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거 진짜 추천합니다.
특히 음악 들으시는 거 아니라면 특히 저는 홈트레이닝 하는데 진짜 하나둘 하나둘 이것만 들으면 돼서 ㅋㅋㅋ 좋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좋았던 화질과 밝기입니다!!
집 불 끄니까 잘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얇은 블라인드 하나 있긴 한데 치면 더 잘 보여요.
근데 저는 실루엣만 보면 돼서 딱히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막 사람이 거진 실물크기처럼 보이니까 pt받는 것 같고 엄청 좋더라구요. 헬스장 온 기분!

그리고 예능이랑 아이돌 영상도 보았는데 예능 잘 들려서 좋았고 아이돌 영상은 진짜.. 최애의 얼굴을 이따만시하게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들 홈프로젝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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