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맛있는 밥이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미쁘동에 다녀왔습니다.연남동에 위치해 있고, 평일 저녁 웨이팅은 30~40분쯤 필요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물(차), 덜어먹을 수 있는 접시, 피클, 간장이 나와요. 간장은 약간 새콤달콤한 덮밥용 소스, 딱 그것입니다.
미쁘동의 대표 메뉴는 미쁘동이지!! 싶어서 미쁘동을 주문했어요. 오차즈케의 변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차즈케가 차를 부어 먹는 거라면 이건 장국을 부어 먹는 것이죠. 여튼 먹는 방법은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도 있습니다. 세 명이 방문하면 두 명이 업로드를 해야 크림고로케를 3피스 받을 수 있어요.
미쁘동이 나왔어요! 저는 연어알이 추가된 연어알 미쁘동을 주문했구요,,가격은 18,000원이었습니다.
큐브처럼 잘라진 각종 회들이 뭉쳐져서 밥 위에 올라가 있어요
무엇으로 뭉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밥의 1/3 정도 양의 회가 올라가 있는 모습입니다. 위에 올라가 있는 건 새우였어요.딱새우였던 것 같은데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건 간이었어요!! 에피타이저 느낌? 녹진하고 크림같은 비릿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클은 큰 감동이 없었어요. 그냥 무난무난
옆에 있는 간장에는 생와사비를 풀어서 제대로 된 소스로 만들 겁니다.
가니크림 고로케는 세 피스가 나왔었습니다. 크기는 음 지름이 베이비슈 정도 크기였어요. 가니크림이 도통 무엇을 말하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주 뜨겁고 녹진한 주황색 크림이 튀김옷 안에 들어 있었어요.
연어우니동입미다. 가격은 25,000원. 옆에 있는 것은 장국이구요. 연어가 정말 두툼하더라구요. 우니도 꽤 많이 들어 있구요.
도톰한 연어 보이시나요??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두꺼워도 질기지 않을 것 같았어요
1/3 쯤 먹었더니 장국을 부어 주셨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고 따뜻한 장국이었어요 회가 차가운 음식인데 따뜻하게 마무리하니 좋더라구요
미쁘동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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