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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3

[자취방 식물] 오피스텔 방울토마토 기르기 #3 :: 열매용 다이소 영양제 주기

오피스텔 방울토마토 식집사 3단계! 역시 열매를 기르는 일은 잎을 기르는 일보다 조금 더 복잡한 것 같다고 느끼는 요즘. 잎을 먹는 식물은 잎 말고 자라는 게 별로 없어서 잎을 잘 자라게 하면 되는데, 열매를 먹는 식물은 (과한)잎이 열매의 영양소를 빼앗기 때문에 좀 더 신경써야 할 게 많다. 곁순 제거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지금은 열매 재배를 하고 있으니 열매용 영양제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다이소에 방문했다. 저번에도 열매용 영양제를 본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딱히 전화 문의로 확인은 안 하고 갔다. 그런데 딱 한 종류의 비료만 있을 줄은 몰랐다. 저번에만 해도 두 종류는 있었던 것 같은데! 선택의 다양성은 보장해 주지 않는 다이소… 모든 게 있긴 하지만 그게 딱 한 종류만 있는 다이소..

바질 키우기 2023.05.17

[자취방 식물] 오피스텔 방울토마토 기르기 #2 :: 곁순 제거

방울토마토를 들인지도 2주째. 변화가 빨라서 키우는 맛이 있다! 왜들 그렇게 키워대는지 알 것 같은 느낌 원가지 외에 나오는 모든 순들이 곁순이라고 하더라. 방울토마토를 기르는 목적은 아무래도 수확이기 때문에, 열매에 영양분이 가는 것을 막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다. 곁순 구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나오는 걸 보니 곁순이 아닌 다른 말로 어떻게 표해야할지도 모르겠을만큼 명확하다. 나 곁순이오!! 하면서 나온다. 아침에 일어나면 방울토마토를 옥상으로 출근시킨다. 아무래도 직사광선을 받는 게 더 빨리 잘 자랄 것 같다. 유리를 통해서 빛을 받게 할 수도 있지만 얼마 안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공짜 햇빛 활용을 적극적으로 해보기로 함. 벌써 열매가 맺었다. 사실 데려왔을 때부터..

바질 키우기 2023.05.03

[자취방 식물] 오피스텔 방울토마토 기르기 #1 :: 모종부터 분갈이까지

바질에 빠져있던 작년, 올해는 방울토마토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왕십리에는 모종 파는 곳이 없나 싶었는데, 한양대 앞 꽃을 든 남자? 앞에서 팔더라구요. 고추랑 상추도 판매하셨는데 모종당 500원~ 1,000원으로 저렴하다고 생각되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모종을 구매하니 비닐봉지에 담아 주셨습니다. 모종 중에서도 크고 원줄기가 건강한 애들로 골라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벌써 꽃이 피기도 했구요. 그런데,, 사오고 너무 바빠서 화분에 심어 주질 못했더니 힘이 없어졌습니다. 슬펐어요. 더 이상 뒀다간 죽겠다 싶어서 바로 분갈이를 시작했습니다. 안 쓰는 화분이 있으셨던 건지, 공짜로 화분 두 개를 받았습니다 얄루! 다 먹은 양파도 있어서 양파망을 깔아주었어요. 이전에는 천연 수세미로 했는데 수세미를 다..

바질 키우기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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