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키우기

[자취방 식물] 오피스텔 방울토마토 기르기 #2 :: 곁순 제거

운은 2023. 5.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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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를 들인지도 2주째. 변화가 빨라서 키우는 맛이 있다! 왜들 그렇게 키워대는지 알 것 같은 느낌

곁순

원가지 외에 나오는 모든 순들이 곁순이라고 하더라. 방울토마토를 기르는 목적은 아무래도  수확이기 때문에, 열매에 영양분이 가는 것을 막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다.

곁순 구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나오는 걸 보니 곁순이 아닌 다른 말로 어떻게 표해야할지도 모르겠을만큼 명확하다. 나 곁순이오!! 하면서 나온다.


옥상에 출근한 방울토마토

아침에 일어나면 방울토마토를 옥상으로 출근시킨다. 아무래도 직사광선을 받는 게 더 빨리 잘 자랄 것 같다. 유리를 통해서 빛을 받게 할 수도 있지만 얼마 안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공짜 햇빛 활용을 적극적으로 해보기로 함.


열매

벌써 열매가 맺었다. 사실 데려왔을 때부터 꽃이 많았다. 분갈이를 미루던 탓에 아주 많이 떨어져버리고 두 송이밖에 남자 않았지만,,

방울토마토 꼭지는 처음부터 엄청 큰 게 신기하다. 열매와 꼭지가 함께 커가는 게 아니라 꼭지가 짱 크게 시작하고 열매가 점점 차오른다.

꽃봉오리

새 꽃봉오리가 맺혔다! 방울토마토는 우루루 맺히는 게 신기하다. 무거울 것 같은데 잘 견디는 것도 신기하고. 빨리 잘 익어서 많이많이 따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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