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케이크가 합리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조각케이크 말고 미니 홀케이크. 두 명이나 세 명 정도 모여서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적절하다. 양도 적절하고 모양도 원형이라 초를 꽂을 수도 있으니. 그래서 스타벅스 케이크에는 늘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이전에 좋아했던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가 업그레이드 된 모양이다. 옆쪽을 쿠키 시트로 둘러서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글쎄... 왜 그랬을까 ㅋㅋㅋㅋㅋㅋ 쿠키 시트 때문에 케이크 위쪽에 가득 올려져 있던 블루베리의 양이 적어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리고 이 케이크는 뭐랄까 그 치즈 무스의 맛과 블루베리의 맛을 다른 재료에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쿠키 시트를 겉에 두르면서 그 장점이 조금 사라진 느낌이다. 그래도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