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성수 카페 추천] 호스팅 하우스 / 와플 맛집

운은 2019. 5.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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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날.
와플대학이다 띵똥와플처럼 얇은 와플 말고,
좀 비싸고 고급진 와플이 먹고 싶었던 날 찾았던 호스팅 하우스.

성수역에서 걸어가면 아주 멀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또 역 바로 옆, 이렇지는 않다.
2층에 위치해 있고 엘리베이터는 없어 보였다.

늦은 밤 방문했던 호스팅하우스.
카페라기보다는, 혹은 카페와 함께 바(bar)도 겸하고 있는 곳이었다. ​


일요일에 운영하는 카페가 많지 않은,
그것도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가 거의 없는 성수쪽에서 거의 유일하게 운영하는 곳이었다.
물론 검색했을 때는 거의 없었고, 실제로 걷다 보니 몇군데 있긴 했지만
그나마도 11시 정도에 호스팅하우스에서 나왔을 때는 문을 거의 닫았으니,
일요일 늦은 밤에 방문할만한 카페는 호스팅하우스밖에 없는 것 같다.

음... 호스팅하우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월요일은 호스팅하우스의 정기휴무일이다.

메뉴판이 어디갔지 ㅠㅠㅠ
기본 와플, 가격은 11,000원이거나 13,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일 와플만 15,000원이 넘었던 것 같다.

적당한 양의 생크림과 아이스크림.
약간 바삭한 맛의 와플도 양이 넉넉했다.

조금은 바삭한 느낌이다.
꽤 두꺼운 와플처럼 보이는데도 식감이 바삭한 건 홈이 넒고 깊게 파여 있기 때문일까.

그리고 이건 궁금해서 시켜 본 차이티라떼였는데...
취향이 아니었다. 향이 너무 강했다.

사실 공부하려고 간 카페였는데 너무 어두워서 공부는 못 했다.
대신 와플만 맛있게 먹고 온 호스팅하우스.

바삭한 와플과 넉넉한 견과류의 조합이 좋았고,
근처에서 제대로 된 와플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또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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