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아이스죠리퐁(이달의맛), 오레오쿠키앤카라멜, 다크초코나이트

KT더블할인 멤버십 덕분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할인받아 먹게 되는 배라 파인트.
전에는 배스킨라빈스에 방문하면 늘 먹던 것만 먹었는데(자주 안 가니까)
요즘은 다양한 맛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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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세 가지 다 한 번도 안 먹어본 맛으로 선택했다.
아이스조리퐁, 오레오쿠키앤카라멜, 다크초코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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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세 가지 전부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는 확신도 있었다.

이달의 맛으로 엄청나게 홍보를 하고 있는 아이스죠리퐁.
왜 죠리퐁이지 근데 조리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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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죠리퐁 쉐이크도 할인하고 있고 스노우모찌 죠리퐁도 있다고 하니
평소에 죠리퐁 좋아하던 사람들은 좋은 기회일 것 같다.

아이스죠리퐁의 열량은 267kal.
초코가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이달의 맛은 늘 포스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듯.
절반정도 남아 있는, 우측 하단의 아이스크림이 아이스죠리퐁이다.

갈색인 아이스크림은 정말로 조리퐁을 가루로 내어 섞은 것 같은 맛이 난다.
약간 옥수수 같은 맛.
뭐랄까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 먹고 남은 우유를 아주 진하게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맛...?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죠리퐁도 하나하나 초콜릿 코팅을 시킨 것 같은데
음 무용지물이 아닌가 싶다.
분명히 눅눅해지지 말라고 죠리퐁을 초콜릿에 코팅시켰을 것 같은데
먹으면 눅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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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우유맛이 진한 죠리퐁 맛을 싫어할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다.
조금 가벼운 느낌의 아이스크림.
죠리퐁을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두 번째 맛. 오레오 쿠키앤카라멜 아이스크림
칼로리: 290kcal

보자마자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맛.
오레오에, 카라멜을 더했으니 단 맛의 극강일 것이고..
단 것을 원하는 지금 나의 몸에 찰떡일 것이다!! 하는 생각에 선택했다.

오레오 쿠키 조각이 들어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바삭하지 않다.
왜 엄마는 외계인이 그렇게 인기인지 알 것 같았다.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간 과자 중에 바삭함이 제대로 살아있는 것은
엄마는 외계인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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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맛이.. 난다.
바삭했던 오레오가 아주 부드럽게, 아이스크림과 구분도 거의 안 되게 입에서 녹아버린다.

카라멜도 듬뿍 들어있다.
근데 신기했던 점은 오레오쿠키와 카라멜의 맛이 거의 동등한 비율로 났다는 것.
뭐랄까 두 가지 맛 모두 강하기는 하지만
어느 한 가지 맛이 다른 맛을 잠식할거라 생각했는데
오레오쿠키와 카라멜 맛 두 가지 모두 또렷하게 나더라.

세 번째 맛. 다크초코나이트
칼로리: 270kcal

초콜릿 무스 위에 있는 다크 초코 나이트.
다크초콜릿 안에 짭짤한 프레첼을 넣었다고 한다.
이건 단짠의 완성이야.. 꼭 먹어야 해.. 라는 마음으로 골랐다.

안타깝게도 금방 녹았다.
그리고 세 가지 맛 중에서 이걸 제일 덜 주신 것 같다 ㅠㅠ
근데 제일 맛있었다.

다크초코나이트의 기본은 일단 초콜릿무스아이스크림이다.
다크초코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사실 초코칩이 다크인 것 같지 아이스크림에 다크가 들어간 것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실 나는 다크초콜릿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비율을 알아낼 정도의 미각은 아니다 하하하

초콜릿 조각이 꽤 크게 들어있었던 것이 다크초코나이트의 매력.
입에서 천천히 녹이면 꽤 즐겁다.
너무 달기한 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

대망의 프레첼!! 눅눅해!!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였다. ㅠㅠ
근데 먹다가 딱 하나 한 눅눅하고 아주 바삭바삭한 프레첼을 씹었는데
정말이지 지금껏 먹어본 배라 아이스크림 중에서 제일 맛있는 맛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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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딱 한 조각 뿐이었다.. 다른 프레첼들은 다 물컹했다.
그래도 이 감각을 잊지 못해 한 번 더 먹을 것 같은 다크초코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