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카레여왕 :: 해물과 어울리는 매콤한 맛 / 맛 추천

운은 2019. 7.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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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뚜기 카레에 살짝쿵 질려서 카레여왕으로 갈아탄 요즘입니다!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조리 방법은 똑같지만 뭔가 신경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도 착각이겠죠? ㅋㅋ

해물과 잘 어울린다고는 하지만, 자취생에게 해물은 고기보다 먹기 힘든.. 그런 존재.. 그냥 냉동실에 있던 치킨텐더를 구워서 올렸습니다!!

오늘 먹어볼 카레여왕 맛은 해물과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맛이에요. 사진부터 홍합과 조개가 들어간, 그런 카레입니다. 그러고보니 엄마께서 바지락이 들어간 카레를 종종 해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고기를 더 좋아했지만요!

카레여왕 뒷면에는 쓸모있는 정보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일단 조리법입니다. 거의 비슷하기는 한데, 재료를 볶다가 물을 넣은 다음 육수를 넣는 것이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카레여왕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크게 4가지더라구요. 육수가 있다, 카레 과립에 쌀가루가 포함되어 있다, 과립이 잘 녹는다,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

보통 오뚜기카레 사면 딱 과림만 들어있지만 카레여왕에는 세 가지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레 과립, 육수, 매운맛 스파이스가 있어요.

집에 마땅한 채소가 없길래 양파만 듬뿍 넣어서 카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양파를 세 알이나 넣었더니 많이 달더라구요 ㅠㅠ 감자와 당근이 먹고 싶네요.. 다음에 사야겠어요.

볶던 양파에 물을 부었으니 해물 육수를 넣을 차레입니다. 붉은대게와 새우, 가쓰오 등을 굴소스와 함께 우려내었다고 해요.

굴소스와 가쓰오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주 색이 진합니다.

그리고 과립!! 부서지기 쉬운 입자인 것 같아요, 그냥 보기에는 다른 카레 분말보다 입자가 굵어 보이지만 아주 잘 풀어집니다.

그래서 저도 별도로 카레가루를 물에 개는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투하했어요.

몇번만 잘 휘적거려 주면 해물맛 매콤 카레가 완성됩니다!! 매운맛 스파이스는 전부 넣어 주었어요.

매운맛 스파이스를 다 넣어도 크게 맵지는 않아요. 제가알아주는 맵찌인데도 적당히 잘 먹었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조금 더해지긴 하지만 딱 그정도예요. 그리고 치킨이랑 먹어서 그런지 해물 맛은 못 느꼈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https://coupa.ng/bhulEf

저는 이마트에서 샀는데 쿠팡이 좀더 저렴하기는 하네요!! 카레여왕 좀 쟁여놔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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