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자취생활] 가루응애 퇴치 방법 - 비오킬과 소주로

운은 2019. 7.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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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취방에서 가루응애를 잔뜩 발견했을 때의 소름을 짐작하실 수 있으신가요...

너무 혐짤이라서 1번으로 넣지는 못 했지만 찬장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고춧가루 통에 잔뜩 기어다니고 있는 가루응애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오킬로 가루응애를 퇴치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일단 처음 발견했을 때는 너무 소름 돋고 패닉이여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검은 바탕에 있는 흰색 점 같은 벌레가 바로 가루응애입니다.

먼지가 많이 묻었넹~ 하고 봤는데 기어 다닐 때의 소름을 아시나요 ㅠㅠㅠ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가루응애는 이런 벌레라고 합니다. 저도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건조되지 않은 곡물류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다만 극한 상황에서 잘 죽고, 몸에 행를 끼치는 벌레는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싫은건!! 싫은겁니다 ㅠㅠㅠ

많은 분들이 가루응애 퇴치를 위해 효과를 보셨다는 비오킬을 주문해 봤어요. 가루응애를 비롯해서 다른 벌레들도 요즘 가끔 보여서, 많이 샀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벌레를 안 볼 수 있다면 비싼 값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살충라네요.. 하지만 살충제가 인체에 덜 해로울 수는 있어도 완전히 안 해롭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효과만 좋다면야.. 어차피 환기 다 시키면서 쓸 거니까요!

비오킬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입니다.

일단 환기가 안 되는 곳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라고 해요.

틈새나 벽면에 뿌렸을 때도 다 마를 때까지 출입하지 말라고 하네요(저희는 신발장과 찬장에 뿌린 뒤에 반나절정도 문을 열고 말렸어요!)

식기에 분사하지 말라고해서 식기가 들어 있단 찬장에서 식기를 다 빼고.. 뿌리고.. 다시 넣었습니다.

바퀴벌레, 파리, 모기, 빈대, 벼룩, 쥐이, 진드기, 개미 등 다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가루응애를 발견하고 너무 당황해서, 일단 비오킬이 오기 전에 소주로 모든 그릇관 찬장을 한 번 닦았어요. 닦기만 해도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리만 틈새에는 손이 안 닿기도 하고, 매번 그짓을 할 수도 없어서 비오킬을 주문한 것입니다!

비오킬은 사용 전에 잘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대요.

마개를 이쪽저쪽으로 돌려 가며 원하는 스프레이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4주에 한 번씩 살포하면 좋대요. 저희도 주기적으로 뿌릴 생각으로 많이 샀어요. 쓰레기통에 뿌리니까 초파리가 덜 생기고 좋더라구요!

비오킬을 뿌린 곳은 휴지나 걸레로 닦아내면 안 된다고 해요. 아마 한 4주 정도 효과가 지속되면서 살충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충 방식이 특이한데, 탈진시켜서 죽이는 방식이라고 해요. 그래서 바로 안 죽는다고... 그래서 바퀴벌레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바퀴는 그냥 잡아서 밖에 버리거나.. 변기에 흘리거나 하려구요.. 바퀴가 부들대는 모습 보고 싶지 않네요 ㅠㅠ

이런저런 벌레들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루응애는 거의 없어졌고, 초파리도 좀 줄어서 그게 마음에 들어요!!

모두들 벌레에 심쿵하지 않는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비오킬 구매링크

비오킬은 모기파리용이랑 일반(?)용이 있는데 저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초록색 일반용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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