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리뷰

[뚜레쥬르]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 볼 - 뚜레쥬르 케이크 추천

운은 2018. 9. 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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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자주,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 케이크 왜 사먹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다.
특히나 본사에서 들여오는 케이크 같은 경우에는 정말이지 빵 맛만 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잘 찾으면 정말 퀄리티 좋은 케이크도 있고,
버터 케이크도 당일에 먹어보니 엄청 나쁘지는 않더라.
(1주일씩 케이크를 먹어서 퍽퍽하고 냄새가 났나 봄)

어쨌든 이 케이크도 먹고 나서
'호오?'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뚜레쥬르 #케이크 #떠먹는블루베리요거볼
가격: 25,000원

무스케이크에 속한다.
여러번 말했던 것 같지만, 뚜레쥬르 케이크 중에서는 무스케이크가 강세다.

생크림 케이크는 빵+생크림의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버터케이크는 본사에서 들여오는 케이크인데,
빵 맛이 훨씬 많이 난다.
오래 보관하면서 모양을 잡기 쉽도록 버터크림을 쓴다.
나야 케이크를 먹을 때 빵을 더 좋아하지만 생크림 맛으로 먹는 사람들에게는 버터케이크가 별로일 듯.

아무튼 무스케이크는 뚜레쥬르가 자체 개발한 무스가 들어가는 케이크다.
좀 더 차별화된 맛이라고 생각한다.


요거트 무스-블루베리 잼-요거트 무스-생크림
순서다.

사실 겉에서 보는 건 좀 사기인데, 요거트 무스가 저렇게 양 층으로 배분되어서 가득가득 들어 있지 않다.

그리고 블루베리 잼도 마찬가지다.
저렇게 두껍게 가득 들어있지 않고,
겉면에만 발라져 있다.

뭐 사실 블루베리 맛이 워낙 강해서 저 정도만 들어 있어도 먹을 때는 크게 불만 없다.

다만 잘랐을 때는 조금 배신감 느낌 수 있음..


요거트 크림인 줄 알았던 맨 아래층이 빵이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위에 크림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생각한다.

떠먹는 케이크가 분명하지만,
한 번에 이 케이크를 다 해치울 수 없는 나는 잘라서 먹었다...

한때 떠먹는 ㅇㅇ 이 매우 유행했던 것 같은데.
떠먹는 피자, 떠먹는 떡볶이.. 그 때 나왔던 신제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래도 먹기 편해서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보이겠지.
포크는 집어 올릴 대상을 정확히 보고 사용해야 하는 반면에 숟가락으로 먹는 음식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한 층 더 편한 것 같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렇게 블루베리 잼이 가득 들어있지 않다.

하지만 잼이 상당히 새콤달콤해서 맛의 존재감이 정확하다.

이러려도 떠먹는 케이크를 만들었겠지만 진짜 크림 많다.... 라는 생각이 들 만큼 크림의 비율이 어어어엄청 높다.

블루베리 잼이라도 새콤달콤하지 않았으면 다 먹기 함들다.
아무래도 크림은 느끼하니까.

요거트 맛이 나긴 하는데..
느끼함을 잡기엔 역부족이다.
산뜻한 느낌 보다는 요거트 향이 나는 크림에 가까우니, 느끼한 케이크를 못 먹는 사람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 / 열량(칼로리) / 영양성분표

식단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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