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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디저트 가게에서 케이크를 사야 한다면 투썸플레이스 케이크가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다.
디저트 카페를 주제로 하고 있기도 하고,
먹어 봤을 때 실패한 다저트들이 많이 없다.
티라미수나 아이스 박스 등 이미 유명해진 디저트들도 많고.
(이번에 조각으로 크레이프 케이크가 나왔던데.. 조만간 먹어볼 예정이다.
뚜레쥬르랑 투썸플레이스랑 같은 궤에 있는 디저트를 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은 크레이프인 듯)
투썸플레이스 왕십리점에는 홀케이크가 4~5종류쯤 있었다.
많은 종류는 아니다.
그 중에서 무난무난해 보이는 리틀포레스트를 골랐다.
◇리틀포레스트 가격◇
: 30,000원
◇라틀포레스트 칼로리◇
: 240kcal(1/8)
일단 초코 맛이면 평타는 칠 것 같았다.
나머지는 당근케이크나 티라미스 홀케이크 등이었는데,
어쩐지 평범한 느낌이라 끌리지가 않았다.
초콜릿 조각은 나무이고, 초콜릿 가루들은 낙엽을 연상시킨다.
세 명은 홀케이크를 다 못 먹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우리는 케이크를 조각냈다.
결과적으로는 끝장냈지만.
크기는 일반 홀케이크 2호 정도다.
어엄청 큰 사이즈는 아닌데, 그렇다고 작지도 않다.
밥 잔뜩 먹고 디저트로 먹을 생각이면 7명까지도 충분히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높이는 흔히 아는 투썸 티라미수보다 좀 더 높다.
초코 시트 - 초코 무스 - 초코 시트 - 생크림 - 초코 시트 - 생크림 순서로 쌓여 있다.
초코 시트거 촉촉하다. 에스프레소나 초코 시럽을 머금게 한 것인지,
촉촉한 시트를 만든 것인지는 잘 구분하지 못했다.
다만 빵만 먹어도 정말 맛있긴 했다.
초코 무스가 이 케이크의 핵심이다.
케이크를 푹 떠서 입으로 넣었을 때,
초코 시트 다음으로 초코 무스가 그 전체적인 맛을 덮는다.
좀 더 녹진하고 입과 혀 전체에 퍼져서 맛을 내는 느낌이랄까.
다만 생크림은 좀 아쉽다.
우유생크림이 아니라 식물성 휘핑크림을 쓰는 느낌.
퍽퍽하게 갈라지는 크림의 느낌이나,
혀에 넣았을 때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그렇게 달갑진 않다.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초콜릿 케이크를 꼭 사야만 한다면 아마 여기서 이 케이크를 살 것 같다.
줘서 욕먹을 케이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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