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미니스탑 편의점] 강릉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 :: 신제품 아이스크림 도전기

운은 2020. 2.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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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신제품 탐험은 재밌어요!
새로운 식당에 가 보는 일은 리스크가 크지만
편의점에서는 실패를 해도 부담이 적고 다른 걸 사면 되니까요 ㅎㅎ
그런 연유로 보수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저도 편의점에서는 도전적인 사람이 되는데요,
갑자기 강릉초당이라는 글씨가 냉동실에서 보이길래 흥미로운 마음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500원? 정도로 기억해요 좀 비쌌습니다.
저는 미니스탑 한양대 학술정보관점(소위 싸군)에서 구매했어요.
지에스나 씨유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점장 재량이나 있는 곳은 있고 없는 곳은 없을 듯..

디자인 예쁘게 잘 뽑혔다 싶었어요.
예스러운 느낌을 잃지도 않으면서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강릉 여행을 친구들이랑 재밌게 다녀 온 기억이 있어서 더 냉큼 집어들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순두부가 맛있었거든요

이건 비건 아이스크림으로 했어도 좋았을것 같은데
아쉽게도 유지방이 들어간 논비건 제품입니다.

과자를 포함한 칼로리는 178키로칼로리,
순두부가 28프로나 포함되어 있어요.

제스트코에서 유통전문판매를 한다길래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허쉬 아이스크림 중 일부도 이곳에서 판매하더라구요.
허쉬를 매일이 전담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
중소기업인것 같은데 이 아이스크림으로 이슈가 되지 싶어요.

은근히 단백질이 많습니다.
아마도 두부에 들어있는 콩 단백질도 한 몫을 할 것이고,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도 그렇겠지요
근데 은근히 지방이 많네요.. 포화지방도.. 왜그럴까요..

열기가 좀 힘들었어요 ㅠㅠ
막 열다가 똑 떨어져 버릴까봐 좀 불안하기도 했구요.
암튼 저는 두 명이서 하나를 나눠 먹었는데요, 그러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어휴..

맛이 없진 않았어요! 없진 않은데.. 두부 향? 그 비린내가 고스란히 나더라구요.
두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대로 즐길 법도 한데,
저는 양념이 많이 된 두부만 먹던 사람이 좀 걸렸습니다.

식감은 아주 부드럽고 좋았어요
순두부로 굳이 제조한 이유가 있겠지요.

좀 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매우 동의합니다.
짠 맛이 도드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단 맛의 극대화를 위해서만 쓰여야 했을 소금이 좀 과했다는 느낌?

 그리고 비린 맛은 신기하게 과자랑 같이 먹으니까 좀 덜하더라구요!
과자랑 같이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래도 다시 먹을지는 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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