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왕십리/마장] 맛돈 :: 맛있는 돈가스? 그냥 그랬어요 ..

운은 2020. 4. 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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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새로 생긴 돈가스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음 그냥 춥고 배고픈데 깔끔한 곳에 들어가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싶었어요. 마침 새로 생긴 곳이라 좀 믿음이 가기도 했구요

8,000원입니다. 돈가스와 치즈롤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치즈롤은 치즈가 많고 뭐 .. 네 .. 치즈가 많아요 ㅋㅋㅋ 돈가스도 그냥저냥? 바삭하긴 한데 .. 8,000원이라는 가격에 일식 비스무리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해야 할까요?

순두부찌개 6,000원입니다. 맵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라면 향이 많이 났는데 재료를 그렇게 넣으신 건지 스프를 쓰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요.

다시 안 갈 것 같습니다!! 맛도 평범한데 음 .. 무엇보다 기분이 좀 안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다른 손님에게 좋은 고기 부위를 주고 근데 저한테 그 부위를 주었다고 착각하셨더라구요 하하하 뭐 다른 분이 단골이셨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첫 방문에 대놓고 이런 차별을 당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모르기만 했어도 그냥 먹었을텐데요. 암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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