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빕스 새우 파라다이스:: 씨제이 제일제당센터점에서 스테이크와 샐러드바 즐기기!

운은 2020. 6. 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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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샐러드바 이용권을 룸메가 생일선물로 받은 게 있어서 저도 얻어 먹었습니다!
기프티콘으로도 빕스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집 근처에 있는 빕스를 갈 수도 있었지만 본점에서 먹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제일제당 센터점으로 찾아갔습니다.

여기 1층에 위치한 라뜰리에 뚜레쥬르도 맛있었으니까요!

빕스는 지하에 있습니다. 올리브영 옆에 있는데 저는 정문이 아닌 곳으로 들어가서 조금 돌아다녔어요.

빕스는 계절별로 주요 식재료를 정해서 신메뉴를 개발하죠.
이번 6월 신메뉴는 새우인가봅니다.
늘 가면 먹는 치킨과 떡볶이, 연어 말고 신메뉴가 나와 주어야 계속 방문할 유인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자리로 안내를 받으니 상차림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주말인데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근처가 다 회사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방문하기는 거부감이 있으니까요.
저희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고민을 해보려고 했는데
테이블간 간격도 유지하고 칸막이 등도 되어 있어서 안심이었습니다.

일회용 식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마스크에 장갑까지 끼고 근무하시더라구요 ㅠ

이제부터 메뉴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그릴드 슈림프 플래터와 볼케이노 그릴 치킨입니다.
새우랑 소시지를 구운 건데 새우는 좀 까기가 너무 귀찮고 소시지는 맛있었습니다.
볼케이노 그릴 치킨은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신메뉴인데 너무 익숙한 맛이다..? 이런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볼케이노 그릴 치킨 딱히 맵지 않아요.

감바스 알 아히요, 레몬 크림 슈림프입니다.
감바스는 다들 아시는 맛일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맛이 조금 없어요..
근데 여기는 깐새우가 들어가서 먹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레몬 크림 슈림프는 튀김옷이 넘 두꺼웠어요 ㅋㅋㅋ
근데 소스는 괜찮아서 저는 튀김옷 절반쯤 벗겨내고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DIY브루스게타, 머쉬룸 까르보나라 딥
브루스게타는 (제가 알기로) 바삭한 바게트 빵 위에 이거저거 올려 먹는 음식인데
이 빵 옆에 감바스도 있고 바로 옆에 머쉬룸 딥도 있으니
알아서 같이 먹어라~ 이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머쉬룸 딥 진하고 맛있었어요!!
근데 이정도 퀄리티의 수프가 있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오리엔탈 누들과 통삼겹 바베큐입니다.
오리엔탈 누들은 아주 얇은 국수에 간장맛 소스를 입힌 것 같더라구요.
약간 단단한듯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근데 좀 더 간이 명확했더라면.. 하는 느낌?
통삼겹 바베큐는 맛있었어요.
고기만 잘 쓰면 사실 구운 고기가 맛 없기는 쉽지 않죠 ㅋㅋㅋ
족발 맛도 좀 나고 그렇습니다.

팟타이와 감자튀김, 웨지감자입니다.
저는 세 가지 다 맛보지 안았어요. \
팟타이는 전문점에서 한 그릇씩 먹을 때 훨씬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빕스는 점점 피자 퀄리티가 높아져서 좋아요 ㅋㅋ
예전에는 한두가지였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가장 오른쪽에는 유명한 후라이드 치킨이 있군요.

옐로우 콘피자는 콘의 달달한 맛보다는 짭조름한 맛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페퍼로니 피자와 트러플 크림 머쉬룸 피자입니다.
페퍼로니는 안 먹었고 트러플 크림 머쉬룸 피자를 먹었는데
버섯 향이 좀 그윽하고 좋긴 했지만 뭔가 2프로 부족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좀 더 진한 크림 향이 나면 어떻까 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크리미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크림이 아주 많이 들어간 감자 소스가 밑에 깔려 있고
그 위에 치즈가 올라간 피자였는데 묵직한 치즈 + 포슬한 감자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꿀 같은거 찍어 먹으면 맛있었을 것 같아요.

스파게티 코너입니다. 볼로네제, 토마토, 알리오올리오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근데 저는 바로 조리해 주는 스파게티가 좋으므로.. 먹지 않았어요.

파스타 먹는 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흰색 소스? 이런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스프 세 종류입니다.
글라쉬, 콘 크림 스프, 된장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콘 크림 스프만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근데 크림 맛 조금만 더 내주지... 좀 아쉽긴 했습니다.

누들 코너입니다.
쌀국수? 마라탕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마라탕 역시도 전문점에서 먹는 게 더 맛있기 때문에 패스..

갈릭떡볶이, 잠발라야 라이스, 스크램블 콘라이스 입니다.
갈릭 떡볶이는 꽤 좋아해서 먹었는데 너무 오래 불려져서 그런지 조금 찐득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잠발라야 라이스랑 콘라이스는 먹어보지 못했네요 ㅠ

샐러드 쪽입니다.
핫타이 누들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모.. 늘 잘 안 먹습니다 ㅋㅋㅋ
옆에 냉파스타 크림이 입에 착 맞아서 잘 먹었구요, 브로콜리 샐러드도 한번 먹었습니다.

디저트 코너입니다.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와 초코케이크, 티라미수, 요거트가 있네요.
저는 티라미수를 제외하고 다 먹어봤는데 치즈케이크는 맛이 좀.. 그랬고 초코케이크는 아주 진하고 달았습니다.
요거트가 의외로 아주 맛있었어요. 딸기잼인것 같은데 이렇게 맛있을 일인지 ㅋㅋㅋ

대망의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가 포함된 세트여서 주문했는데
레어로 익혀진 스테이크가 나오고
돌판 위에서 조금씩 구워 먹는 거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예쁜 고기 한 번 봐 주시고..
이때 피 맛이 정말 그리울 때였어서 그런갘ㅋㅋㅋ 너무 즐거웠어요.

고기도 입에서 녹는 것 같고
피 맛 진하고 육즙 터지고 정말 좋았습니다!!

유아용 의자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네요.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인가봐요 ㅎㅎ

첫 접시.
포테이토 크림 피자, 떡볶이, 통삼겹 바베큐, 감바스와 머쉬룸 딥 먹었습니다. 참 치킨두요!

오리엔탈 누들, 연어, 크림치즈냉파스타, 콘치즈피자 먹었습니다!

디저트는 파인애플, 초코크림케이크, 치크케이크, 요플레 먹었어요.
배랑 자몽두요!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음..
초코가 조금 더 맛있긴 했지만
뭔가 서걱서걱 한 느낌이었어요.

 의외로 엄청 맛있었던 것이 와플 + 생크림이었습니다 ㅋㅋㅋ
와플도 적당한 시간보다 좀 더 구웠는데 약간 바삭하고 좋았구요
초코도 엄청진하고 맛있었어요.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새우 파라다이스 리뷰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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