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마켓컬리] 성게알(우니)과 산딸기 :: 6월 제철음식

운은 2020. 6. 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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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생겨서 성게알을 구매했습니다!! 산딸기도요 ㅎㅎ
밖에서 외식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집에서 먹는 게 좀 더 저렴하기도 하고 그러니까요!

새벽에 온 컬리입니다.
근데 문제가 ㅠㅠ 컬리 배송 사진을 봤을 때 상자가 옆으로 누워 있기에 약간 쎄..한 마음이 들었는데
우니가 한 쪽으로 쏠려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확인해 본 결과 너무 찌그러져 있어서 재배송을 받았습니다.
사진 첨부하고 재배송 원한다고 했더니 컬리 측에서 한 시간? 정도 만에 답장이 왔어요.
재배송 해주겠다구요! 컬리가 이런 일처리가 빨라서 너무너무 좋아요

산딸기입니다.
크고 달달한 친구들로 왔더라구요.
등산하다가 먹는 산딸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등산을 안 가니까 산딸기를 사서 먹네요.
등산 힘들기는 한데 가끔 생각나요.
음 딴소리는 조금 접어두고..

우니의 충격적인 사진입니다.
이게 그냥 쏠린 게 아니라 밑에 포장지 부분까지 우니가 스며 들어가고 모양도 다 찌그러져서 정말 슬펐어요.
참 그러고보니 컬리에 냉동 연어알도 팔던대
연어알이랑 우니랑 사서 덮밥을 꼭 한 번 해 먹을 계획입니다.
우선 예쁜 덮밥그릇부터 사고 싶긴 하네요.

모양이 찌그러진 성게알로 끓인 미역국입니다.
역시 미역국은 성게로 끓인 것이 제일 제 입에 맞더라구요. 소고기보다요!
김치랑 장아찌랑 함게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성게알도 오돌하게 씹히구요

쓰고 보니 예쁜 국그릇도 사고 싶네요 흑흑흑흑
국밥 같은 걸 먹을 수 있는 약간 큰 국그릇이 집에 없어서
늘 플라스틱 그릇을 쓰는데 얼른 바꾸고 싶어요.

 산딸기도 맛있었어요!!
근데 냉장고에서 한 열흘쯤 두니까 곰팡이가 생기도라구요 흑흑
무른 과일이니까 빨리 먹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산딸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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