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7월 첫 주] 집밥 기록 :: 코로나 슬기로운 집콕생활 홈쿡하며 놀기 :)

운은 2020. 7.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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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요리를 해 먹는 횟수가 정말 어어엄청 늘어났어요.
원래도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집밥을 해 먹긴 했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만 배달 시켜 먹고
거의 다 집밥을 요리해 먹으니 정말 어마무시하게 늘어난 게 맞죠!!

저도 늘 메뉴가 고민인지라 집밥 해먹는 분들과 함께 이 고통을 나누고 싶어서 ㅋㅋㅋㅋ
제가 며칠간 해 먹은 집밥들을 갖고 왔습니다!
이름하야 집밥 하드털이 시작할게요~

처음은 김치 비빔국수입니다!
집에 있던 생야채가 오이랑 깻잎이라서 그 두 개만 넣고 후딱 만들었어요.
마침 전에 마켓컬리 해초비빔밥 먹고 남은 소스가 있어서
그 소스 베이스로 국간장 한 스푼, 마늘 한 조각, 참기름 쪼록, 김치 조금만 넣고 무쳤답니다.
원래 초장 맛이어서 아주 괜찮았어요.
역시 시판 소스를 기본으로 하면 맛없는 요리는 안 나오는 것 같아요 ㅋㅋ


계란찜과 순대볶음입니다.
약간 술상같아졌는데 술은 안 마셨어요 ㅋㅋㅋ
저는 순대볶음에는 꼭 깻잎과 양배추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들깨가루도 넣고 싶었는데 자취생은 그 어마어마한 재료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ㅠㅠ
소스는 오뚜기에서 나온 닭볶음탕 소스 베이스, 김치 조금 썰어넣었습니다!
생각보다 소스가 매콤해요.

계란찜은 멸치액적으로 간을 하니 정말 감칠맛 돌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짜파구리과 고기튀김입니다.
탕수육을 먹을까, 하다가 소스 만드는게 넘 귀찮아서 튀김만 먹었어요
생강가루를 넣으라는데 없어서 생강청을 넣었더니 좀 많이 달아서 약간 실패했답니다 ㅠㅠ
목살로 튀겼는데 튀긴 고기의 맛 자체는 정말 괜찮았어요!!

짜파구리는 짜왕 건면이랑 신라면 건면으로 만들었습니다.
둘 다 건면이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어차피 고기랑 같이 먹어서 소용이 없으려나요? 큭큭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통목살과 된장리조또입니다.
쿠팡에서 호주산 에어프라이어용 고기를 팔길래 냉큼 사다가 얼려놨는데,
해동해서 쓰니까 냉장이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부드럽고 정말 최고였어요.
다음에도 에어프라이어 냉장목살 있으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https://coupa.ng/bF2sic

모아미트 보리먹인 캐나다산 냉장 통목살 에어프라이어용 (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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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제품 있네요!!
그 다음에 한 번 구매하려고 접속했는데 품절이었거든요 ㅠ

된장 리조또는 강된장 끓여둔 것이 있어서 그걸 활용했습니다!
간단하고 맛있었어요.

이건 아침으로 먹은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계란과 우유를 잘 풀어서 식빵을 1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버터에 구웠어요.
버터에 구우니까 또 그 맛이 한층 더 고급지더라구요!

그리고 역시 프렌치토스트에는 꿀 아닌 설탕이 진리인 것 같아요.
꿀을 질척해서 별로인데(꿀 향은 물론 좋지만요) 설탕은 건조해서 참 마음에 듭니다!


부대찌개라면과 오뎅김밥
끓여둔 부대찌개가 있어서 처리도 할겸, 시금치도 처리할겸 해서 냉털용 메뉴를 만들었어요.
김밥도 심지어 삼각김밥용 김.. ㅋㅋㅋㅋ
사두고 안 썼거든요.

부대찌개 소스는 역시 다담이 최고인 것 같아요!
순두부찌개두요 ㅎㅎㅎ 오뚜기 소스는 좀 달아요 흑

https://coupa.ng/bF2ttW

다담 부대찌개양념1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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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 부대찌개 양념을 쿠팡에서도 팔고 있네요!
다음에는 쿠팡에서 사야겠어요.


두루치기와 계란찜입니다.
두루치기는 위에서 말한 오뚜기 닭볶음탕 양념을 사용했어요.
https://coupa.ng/bF2tNa

오뚜기 닭볶음탕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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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맛을 위해 김치도 좀 넣구요.
계란찜은 위에서랑 똑같이 액젓을 넣고 만들었는데
파를 썰어둔 게 있어서 파도 넣었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당근 넣은 계란찜이 최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미트볼 스파게티입니다.
집에 토마토 미트소스가 있었는데(신 맛이 거의 없어서 정말 좋아하는 소스예요)
갑자가 고기고기한 느낌의 음식이 먹고 싶어서 미트볼도 만들어 봤어요.
한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통목살밖에 없어서 목살을 다지고(다짐육을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썬 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양파, 튀김가루를 넣어서 많이 치댄 다음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어요.
잊지 못할 미트볼이었습니다 ㅎㅎ

목살 제육볶음밥이에요.
위에서 말한 닭볶음탕 소스에 밥을 볶은 거죠!!
이 날 시금치가 맛이 가고 있길래 시금치도 털어 넣었어요.
입맛 없고 자극적인 거 먹고 싶은 날이었는데 만족했습니다.

 강된장, 에어프라이어 통목살, 명태껍질무침입니다.
이날은 강된장을 막 만든 날이라서 이렇게 예쁘게 먹었나봐요 ㅎㅎ
에어프라이어 목살은 집게로 고기를 집고 칼로 썰면 잘 썰리더라구요!
늘 너무 뜨거워서 장갑을 끼고 잘랐는데 고기 자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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