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신 것

[여름 제철 과일] 딱딱이(아삭) 복숭아 :: 쿠팡 로켓프레쉬

운은 2020. 8.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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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월 등이 딱딱한 복숭아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농가에서는 구분해서 파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일반 소매점에서는 딱복/물복으로만 구분해서 판매하는 것 같아요.

저는 딱복과 물복 중에서 완전 딱복 파라서
딱복 철인 8월이 되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7월 초부터 복숭아는 나오던데 전부 물복이더라구요.. 노노..
물복은 하나를 다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아서 딱복을 더 좋아해요!
뭐 이건 개인 취향이니까 ㅎㅎㅎ

로켓프레쉬로 주문했더니 다음날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조으네요 조아요.
4알에 만 원 가까이 하는 비싼 몸이시지만 여름이 되면 복숭아를 한 번은 먹고 지나가고 싶더라구요.
천도복숭아 말고! 딱딱이복숭아로요.
참, 요새는 아삭복숭아라는 이름으로 많이 판매가 되더군요.
추측은 되지만 한 번도 아삭복숭아라고 불러 본 적은 없어서 좀 당황..ㅎㅎ

저는 제일 저렴한 복숭아로 주문했어요.
아마 쿠팡이 직거래 하는 복숭아 농장이지 않을까 해요.
상품명에 [로켓프레쉬]라고 적혀 있어서요.
사실 4알에 만 원이면 비싼 감은 있지만, 당도선별을 했다고 하니 그 값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없는 복숭아는 정말정말 맛이 없잖아요..
향긋한 냄새에 그렇지 못한 물맛 복숭아는 으으.. 사기당한 느낌이니까요 ㅠ

알은 크고 좋았습니다!!
주먹 두 개를 붙여둔 정도??
(주먹의 크기가 다양하니까 참 도움이 안 되는 묘사네요)
두루마리 휴지 부피보다 조금 작은 정도였어요.
저는 늘 두 명이서 복숭아 하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게 반 개예요!
지금까지 두 개 먹었는데, 하나는 아주 아삭아삭해서 부러질 정도로
하나는 조금 물러서 즙이 입 안에 풍부하게 퍼지는 게 좋더라구요.
둘다 맛은 달고 괜찮았어요.

무른 복숭아는 많이 먹어도 배가 안 부는데
딱딱한 복숭하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더라구요.
저작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칼로리는 비슷할 것 같은데 말예요.

 아무튼 로켓프레시 덕에 여름 느낌 잘 냈습니다!
아, 요즘 복숭아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한다고 해서 동참했어요. ㅎㅎ
소비가 줄어서 여러 경제주체들이 힘들다고 하니
조금 비싼 것 같아도 사정 되면 그냥 돈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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