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투숙 후기입니다! ㅋㅋㅋ 학교에서 시그니엘 건물이 보이는데, 볼 때마다 늘 저 호텔에서 자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졸업식 기념으로 시그니엘을 예약했습니다!! 부모님을 주무시게 할 생각이어서, 프리미어 룸으로 예약했어요. 제일 저렴한 곳보다는 그래도 한 단계 위인 곳이 나을 것 같아서요!
무엇보다, 싱글 침대 두 개인 객실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제일 저렴한 객실은 침대가 하나더라구요. 그래서 프리미어 싱글2로 예약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시그니엘은 로비가 1층에 있지 않고, 꽤 올라가야 있더라구요. 몇층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여하간 로비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갑니다. 저는 3시 체크인이어서 2시 반쯤 도착했는데, 그래도 로비에 사람이 무지 많더라구요. 한 30분쯤 기다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곳저곳 둘러보는 와중에 화장실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화장실에 세탁된 타월이 있다는 점이 진-짜 좋았어요! 저는 애초에 휴지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다 쓴 휴지 조각이 손에 들러붙는거(저렴한 휴지는 종종 그러니까요)도 좋아하지 않는데, 타월이 있는 건 정말 좋더라구요.
로비에서 본 전경입니다. 롯데월드가 한눈에 보였어요. 갑자기 롯데월드를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도심에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서 그냥도 가기 쉽긴 한데, 시그니엘에서 투숙하면서 롯데월드에서 노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라운지에서 먹은 스낵들입니다. 사실 2인까지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데(추가 인원은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날은 오래 기다리게 해서그런지 어쩐지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쿠키가 맛있었어요! 근데 뭐 여러가지가 있지는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
기다리고 있는데, 호명되어서 체크인을 하고 왔습니다. 처음 묵는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총지배인이 직접 '싸인'만 한ㅋㅋㅋ 편지도 주고요. 편지 주는 건 신기했습니다. 한국 최고의 이 되는 것을 꿈꾸는 것 같은 느낌..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면 그 말에 적극 동의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객실 내부입니다. 저는 프리미어 실글2 시티뷰로 예매했구, 데일리 호텔을 통해서 69만원 정도에 결제했어요. 그렇게 세일을 많이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호갱이었을 수도 있지만요.. 빨리 예약하면 조금 저렴하게 예매할 수도 있다고 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요! 근데 저는 한 좀 안되게 시간을 남겨두고 예매를 했기 때문에 그런 할인은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책상이 커서 좋았습니다. 사실 많은 호텔들이 침대는 좋고 책상 등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ㅇ않은데 여기는 책상이 크고 의자도 푹신해서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프리미어 방이 정말 좋았던 이유 하나는 이렇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넓았다는 것입니다. 네 명은 충분히 저 쇼파에서 이야기하면서 놀 수 있더라구요.
와인은 .. 웰컴 드링크인줄 알았으나 결제해야 하는 와인이었습니닼ㅋㅋ 커피머신 있는 건 좋았어요.
캡슐커피가 있고, 차 종류도 있었습니다. 물도 에비앙이구요
화장실에 세면대가 두 개 있는 건 약간 왜지..? 싶긴 했지만 ㅋㅋㅋ 둘이 동시에 씻고 싶을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아직도 굳이 왜 두 개여야 하는지는 이해가 안 가기는 해요. 근데 화장실에 힘을 많이 줬다는 생각은 ㅈ들었어요.
뭉문을 열면 변기 뚜껑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신기하더라구요. 비데는 당연했고, 변기가 독립적인 공간에 있어서 두 사람이 동시에 화장실을 사용해도 민망할 일이 많이 없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신혼부부나 커플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설계한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욕조ㅇ비니다. 생각보다 욕조가 아주 크지는 않았어요. 이용은 안했는데 그래도 애인이랑 온다면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을 것 같긴 합니다.
시그니엘은 어메니티ㅣ도 유명했는데 저는 뭐.. 그냥 그랬습니ㅏㅋㅋㅋ
시티뷰로 하니까 이렇게, 서울을 발 아래에 둔 것 같은 장면이 펼쳐지더라구요. 마음에 드렀어요.
냉장고입니다. 열자 마자 고개나 허리를 숙일 필요 없이 안에 무엇이 있는지 한 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서비스구나, 싶었구요.
샴페인 잔도 따로 있었어요. 잔이 두 종류나 갖춰진 거ㅅ도 마음에 드는 요소였습니다.
과자나 스낵은 프링글스 등으로 준비되어 있구요.
찻잔입니다. 브랜드는 제가 잘 몰라서 사진만 찍었어요
몰랐는데 이 커피포트도 상당히 좋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고급으로 갖춰 두었다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술 종류도 다양하게 있구요. 화요랑 칵테일이 구비되어 있는 것은 좋았어요
웰컴 티세트입니다. 블랜드 티를 준비해 주셨는데 시그니엘 블랜드라고 해서 따로 준비하신 차더라구요. 근데 카페인이 없는 차로 준비해 주셨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차 향도 좋았습니다. 근데 뚜껑이 뜨거워지는 그냥 그런 찻주전자.. 그리고 다기에 깨진 부분이 있어서 약간 신경이 쓰이긴 했는데 워낙에 잘 깨질 것 같은 재질이긴 하더라구요.
하ㄴ라봉 쿠키랑 녹차쿠키였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맛있어서 즐거웠던 기억이에요. 술을 웰컴드링크로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술이나 커피는 못마시는 사람도 꽤 있어서 저는 차를 선택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동으로 커튼이 여닫히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객실은 이보다 만ㄷ족스럽기가 힘들었어요! 특별한 날 호캉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 시간이 12시인 것도 넉넉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호텔의 2배 정도 되는 가격이지만 서비스 하나하나가 만족스러웠어요. 직원이 많아서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는 추천해요!
시그니엘 후기는 객실편/음식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https://pueee-everything.tistory.com/m/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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